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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 리그전 1R 박인비 인터뷰

 ■대회개요

1

대 회 명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

기    간

2017년 5월 17일(수) ~ 5월 21일(일)

3

장    소

라데나 골프클럽[네이처(OUT) / 가든(IN)코스]

4

주    최

두산중공업

5

주    관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6

총 상 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7천 5백만 원)

7

코스길이

 파72 / 6,277야드

8

참가인원

 64명

 

 ■날씨

 1라운드 : 구름조금최고 28℃, 19:34 일몰

 

■대회 특이사항

 
경기 방식 변경
기존 4일 6R 경기에서 5일 7R로 변경(조별 리그전 3R 후 조 1위가 16강 진출, 이후는 작년과 동일)
- 조별 리그전과 포인트 제도 도입(승-1점, 무-0.5점, 패-0점)
- 총상금 1억 원 증액(우승 상금 1억 7천 5백만 원)
- 대진 추첨 방식: 그룹 별로 총 16명의 선수가 배정된 4개의 그룹(A~D) 중, 지난해 상금순위 상위자 12명,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상금순위 상위자 3명, 영구시드권자 1명이 속한 A그룹에서 B, C, D그룹에 속한 선수를 1명씩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


주요 출전 선수
- 박인비, 고진영, 김민선5, 김지영2, 김지현, 김해림, 배선우, 이정은6 등
  

 

박인비(vs이선화, 6&5 승)공식 인터뷰

경기소감?

경기 오늘 잘 풀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특히 1, 2번 홀부터 긴 퍼트가 들어가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함께 친 이선화 프로가 워낙 실수를 안 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버디 아니면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

 

이선화와는 많이 쳐봤나?

LPGA에서 몇 번 같이 친 적 있었다. 오랜만에 같이 플레이 했다.

 

작년 8월 이후 약 9개월만에 한국에 왔는데, 느낌은 어떤가?

5월의 한국은 정말 좋다. 날씨도 정말 좋고. 항상 한국에 오면 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맛있는 것도 마음껏 먹고, 만날 사람도 많다. 올 때마다 정신 없지만 그래도 항상 많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

 

1, 2번 홀에서 정말 긴 퍼트 성공했는데 그 상황?

1번 홀에서는 그린에 살짝 못 미쳐서 에지에 공이 있었다. 15야드 정도 되는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것이 그대로 들어갔고, 2번 홀에서는 12야드 정도 남은 상황에서 퍼트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기대하지 않았던 샷이 초반에 나와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함께 친 이선화 선수가 박인비 선수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인다고 했는데?

퍼트나 쇼트게임은 만족한다. 하지만 샷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한 달 전부터 샷 감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었고, 이제 많이 돌아왔지만 만족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

 

국내 언제 들어왔는지? 들어와서 준비는 어떻게?

지난주 월요일 저녁에 들어와서 금요일에 연습라운드를 처음으로 돌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한 번씩 돌았다. 그린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코스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처음 쳐 보는 코스? 상태는 어떤가?

처음 쳐 봤다. 연습라운드 할 때는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도 하고 해서 어렵게 느껴졌다. 이제 4번째 치다 보니 적응한 듯하다. 오늘 그린스피드가 생각보다 느렸던 것 같아서 스피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한국에서 대회 출전하면 잔디가 달라 거리 조절에 실패한 경험이 많았다. 이것도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내대회 우승이 아직 없는데? 언제쯤 할 수 있을 것 같나?

사실 국내 대회 출전할 때는 우승 생각보다는 즐기고 재미있게 치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올해부터는 국내대회에 조금 더 출전하면서 팬 여러분과 소통도 더 자주,많이 하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나?

당연히 욕심이 난다. 국내에 하나뿐인 매치 플레이라 더욱 그렇다. 하지만 매치플레이인 만큼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다. 그래도 힘들게 얻으면 더 성취감이 클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 오늘 체력도 비축했고, 내일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 지 생각할 시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채린과의 대결이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전략은?

선수 정보를 잘 모르고 플레이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내일 같이 경기하면서 스타일을 알아가며 플레이하려고 한다. 오늘보다는 조금 덜 긴장하고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 따라 올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