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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희, 시니어골프대회서 3년 만에 정상




유건희(54)가 한국프로골프 시니어 투어인 ‘J-Golf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건희는 11일 경기 용인 프라자C.C. 라이언코스(파72·649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냈다.
 

유건희는 마지막 날 16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2위권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상호와 공동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최상호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연장전을 경기를 포기, 지난 2009년 제14회 한국시니어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철(56·투어스테이지)은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박해욱과 김용재는 합계 3언더파 141타와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8위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유건희는 올 시즌 시니어 투어에서 지금까지 열린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공동 3위 1회를 기록하며 전 대회 TOP 3에 들어 시니어 투어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