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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보스턴 맨이 된 폴 피어스

 
   
 
"내 삶이 곧 셀틱이었습니다."

2017년 2월6일(한국시간) 폴 피어스는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친정 보스턴 셀틱스의 홈 TD가든을 찾았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TD가든 방문. 관중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마지막 친정 방문을 반겼다. 피어스도 TD가든 코트에 입을 맞추며 작별을 고했다.

피어스는 2000년대 보스턴의 상징이었다.

199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해 15시즌을 뛰었다. 보스턴 소속으로 10번의 올스타전, 10번의 플레이오프를 경험했고, 2007-2008시즌에는 케빈 가넷, 레이 앨런과 함께 보스턴에 21년 만의 우승을 선물했다.

1823개의 3점슛과 6434개의 자유투, 1583개의 스틸 모두 보스턴 프랜차이즈 통산 1위다. 득점도 2만4021점으로 존 하브리첵에 이은 2위. 기록만 봐도 보스턴을 대표하는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