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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아마추어골프선수권’ 고진영 우승


▲  좌로부터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고진영 선수,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고진영(은광여고2)이 ‘제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일간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는 ‘프로잡는 아마’로 불리는 국가대표 김효주(대원외고2), 김민선, 김효주, 본대회 전년도 우승자 국가대표 상비군 김정수(대원외고2) 등 상당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 여자아마선수들이 프로무대에 오르기 전, 필수 관문으로 꼽히는 ‘스타 등용문’ 대회이기도 하다.
 

첫 날부터 6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우뚝 섰던 고진영은 프로못지 않은 집중력과 차분함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센추리21 CC(원주)는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에 많은 신경을 써 플레이 했다. 중간중간 우승에 대한 갈망과 잡념이 생겨 퍼팅이 다소 불안했지만 떨쳐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7년 가까이 골프에 전념하면서 KB금융그룹배같이 큰 대회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준회원(세미프로) 자격이 부여됐고 10월 25일, 스카이72 CC 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출전자격까지 획득, 현역을 주름잡는 프로들과의 대결을 펼치게 되며 또한번 관심을 쏠리게 하고 있다.


1.우승: 고진영(은광여고2) 205타(66,69,70)
2.준우승: 백규정(현일고2) 208타(69,69,70)
3.박재경(함평골프고2) 212타(73,67,72)
4.서연정(대원여고2) 213타
5.박세영(함평골프고1) 214타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