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이런 날을 제정했다.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어린이날 노래’가 있다. 가사는 이렇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나라 동요의 아버지’ 석동(石童) 윤석중 선생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새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 냇물이 달리는 푸른 벌판에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날 노래’의 노랫말을 지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윤석중 선생이 ‘어린이날 노래’를 작사한 지도 어언 70여 년이 지났다. 이 노래를 작사하던 당시, 삼천리금수강산의 하늘은 푸르렀고, 산과 들과 강도 푸르렀다. 청산청야청강(靑山靑野淸江)의 이 터전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될 텐데 오늘 이 땅의 산과 들과 강은 어떤가.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와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익산시 소재 환경단체인 NGO환경치유생태복원본부(본부장 윤종길·이하 ‘NGO환경생태본부’)가 주식회사 메디홀시스템즈(대표 김소정)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과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월 22일 익산시 NGO환경생태본부 사무실에서 NGO환경생태본부와 공동 협력하기로 양해각서에 서명한 메디홀시스템즈 역시 익산시에 소재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이다. 융복합 탄소기술과 바이오기술로 화장품과 건강식품,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날 NGO환경생태본부와 메디홀시스템즈는 깨끗한 환경 가꾸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와 정책 제안 제시, 환경 피해지역 자원봉사 등 녹색 세상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메디홀시스템즈는 최근 공업용 폐유로 인한 토양과 하천 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옹벽 이형제를 개발했다. NGO환경생태본부와 공동으로 필요한 곳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받은 NGO환경생태본부는 지난해 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ESG생활연구소 출정식에서 ‘그린워싱탐사단’을, 이후 ‘ESG워싱탐사단’을 출범시킨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경기도 시흥시 소재 주식회사 다한다(대표 고두옥)가 장례식장 조문객들에게 전하는 ‘고급 수제 비누 답례품’ 시대를 열었다. 다한다는 지난 4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그간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조문객들에게 답례하는 문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소금, 우산 등을 답례품으로 전하기도 하고, 어느 지역에서는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소액의 현금을 전하기도 한다. 이런 장례문화 속에서 ‘비누 답례품 시대’가 열렸다. 다한다 고두옥 대표는 “비누는 ‘씻어낸다’는 의미를 가진 물건”이라며 “본사의 답례 비누는 돌아가신 분이 살아생전에 가진 좋지 않은 모든 업을 씻고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라는 의미, 모든 걸 잊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고 행복한 일만 거품처럼 풍성하길 바라는 의미, 비누를 쓰면 크기가 작아지다 결국은 소멸되는데 고인이 우리의 곁을 떠나 좋은 곳으로 가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한다가 장례식장 답례품으로 판매하는 고급 수제 비누는 피부에 자극 없고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명품이다. 풍부하고 쫀득한 초미세 버블이 딥클렌징, 노폐물 배출, 각종 트러블, 건강한 모공, 피부 유수분 밸런스 등의 기능이 있어 기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지난 2017년 착공돼 2026년 완공 예정인 ‘고속 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함양~합천) 제1공구 건설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했고,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공사 현장에서 스크리닝스를 둘러싼 ESG워싱 논란이 불거졌다. ‘그린워싱(Green Washing)’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는데,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행동하는 것이다. 속칭 ‘가짜 환경주의’, ‘위장 환경주의’, 심지어 ‘친환경 사기’라고도 불린다. 유사한 개념으로 ‘ESG워싱’이 있다. 실제 ESG경영을 하지 않으면서 마치 ESG경영을 하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다. ‘스크리닝스(screenings)’는 포장용 또는 구조물용 골재를 생산할 때 부산물로 얻어지는 부순 잔골재다. 전북 익산시 소재 환경단체인 NGO환경치유생태복원본부(본부장 윤종길)는 지난해 9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워싱탐사단’을, 이후 ‘ESG워싱탐사단’을 출범시켰다. NGO환경치유생태복원본부는 4월 초, 해당 공구 도로공사 현장에서 ESG워싱을 따져 보아야 할 문제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당 공구 터널에서 나온 원석은 레미콘 생산용 골재, 부순 모래, 포장 골재로 선별 파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블록체인한국작가협회(이하 ‘비카소’)가 3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서촌문화공간 ‘안고가(安古家)’에서 첫발을 뗀다. 방송작가이자 소설가인 서주원 작가가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비카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작가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창작물을 국내외에 홍보·유통하려는 한국 작가들의 모임이다. ‘BKASO’는 ‘Blockchain Korea Author’s Society Organization’의 약칭이다. 비정부기구인 NGO로 공식 출범할 비카소 창립준비위원회엔 방송작가, 소설가, 화가, 사진작가, 웹툰 작가, 서예가, 학자, 기업인, 언론인, 종교인 등 여러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카소가 펼칠 주요 사업은 작가의 지식 재산을 담보로 한 대출, 블록체인 기반 작가 후원 및 창작물 판로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감정 및 NFT 발행 지원 등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한국 작가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으려는 비카소는 한국의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산하에 작가위원회, 감사위원회, 관리위원회, 이렇게 3개의 협의체를 설치할 계획이다. 외국의 작가협회와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시에 없었던 아름다운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 감성 ▲빛 감성 ▲먹방 감성 ▲MBTI 감성 ▲감성 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주기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