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지난 2012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광수(53, 위너그린)가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년 연속 상금왕에 박차를 가했다.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 6,588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광수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최광수는 역시 ‘독사’ 다운 근성을 나타냈다.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올 시즌 ‘제17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우승자 김종덕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접어 들었다. 연장 첫 홀인 17번홀(파3, 192야드)에서 최광수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어프로치 샷으로 홀컵 1.5m 에 떨어뜨렸고 김종덕은 7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며 1m 파퍼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광수는 침착하게 파퍼트를 성공 시킨 반면 김종덕이 1m 파퍼트를 놓쳐 우승컵은 최광수가 차지하며 대단원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자 최광수는 “올 시즌 우승권에서 번번히 실패하며 준우승
-국내 주요 골프아카데미 탐방(1) 명실상부 국내 골프아카데미의 명가 지산골프아카데미 대한민국은 골프강국이다. 최근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3연승 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골프가 이렇게 무한한 발전을 하기까지엔 국내 주니어 골프선수들의 엄청난 노력이 뒤따랐다. 그러나 그 이면엔 국내 학부모들의 피와 땀이 어린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니어 골프계의 열기는 오늘날도 뜨겁다. 수 많은 주니어선수가 골프를 배우기 위해 올인한다. 그러나 부작용도 그만큼 뒤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력미달로 유사 자격증을 획득한 비인증 프로들은 전국적으로 1만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 해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 면에서 꼼꼼히 따져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골프아카데미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주요 골프아카데미를 탐방하며 우리나라 골프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시스템을 갖추고 노력하고 있는지 기획을 통해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올바른 정신과 명맥을 이어오며 바른 골프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KPGA 황성하 회장(좌)과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 / 사진=KGT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 위해 챌린지투어 대회 신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침체되고 있는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과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 행사장에서 한 회장과 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 28일, 29일 양일간에 걸쳐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KPGA 챌린지투어 연간 상금순위 60위까지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 대회로 총상금은 1억원(우승상금 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정상급 남자프로골퍼 배출의 등용문인 KPGA 챌린지투어의 시즌 결산을 하는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국남자프로골퍼들이 국제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 투어는 대회 개최 수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은 KPGA 코리안투어의 명성을 회복하고 탄탄한 선수층 확보를 통해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엔트리브소프트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pangya.gametree.co.kr)’에서 골프 클럽을 강화할 수 있는 ‘클럽 공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가 30홀 단위로 개인플레이를 달성할 때마다, ‘소렌의 선물상자’가 계속해서 지급된다. 이 선물상자에는 각종 게임 아이템 외에 골프 클럽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팡야홈페이지에 올리면 개발팀이 심사해 우수작 5개를 선정한다. 당선작은 의상 아이템으로 제작돼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점에서 판매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100만 게임머니와 디자이너 게임 타이틀을 지급한다. 또 귀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이어커프(Ear Cuff)’ 아이템 2종을 스크래치 레어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이어커프아이템을 착용하면, 골프 클럽을 정확하게 휘둘러야만 발동하는 팡야샷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특히 이 성공률은 경기 시 바람이 세게 불수록 더 높아진다. 아울러 &lsqu
골프용품시장의 新패러다임 가가골프(GAGAGOLF) 백화점 ▲ 가가골프 유연범 대표 가가골프(GAGAGOLF) 백화점은 서울시 금천구에 자리잡고 있는 12년 전통의 프리미엄 골프로드숍이다. 이곳의 유연범 대표는 이 바닥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잘 알려진 골프용품계의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광명시골프협회 이사로도 재임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발전 활동을 통해 한국골프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드라이버로만 월 매출 5억원을 유지하는 그는 과연 어떤 마인드로 클럽계에 임하는 걸까? 가가골프 유연범 대표의 숨은 노하우를 직접 들어봤다. 눈 앞의 조그만 이득보다는, 멀리 크게 봐라 유 대표는 본래 프로골퍼 출신이다. 10년 가까이 투어와 골프렛슨 생활을 병행했다. 그러면서 골프클럽 등 용품과 관련산업에 타고난 소질이 있던 그는 자연스레 이쪽 시장과 연을 맺게 됐다. 유 대표는 “처음 시작을 하며 ‘짧지만은 않았던 프로생활의 경험과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이 만만하지는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단 한명의 단골손님 만들기가 하늘의 별따기일정도로 경쟁이 치열했고 적
사진=PGA 웹사이트 [심용욱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 새로운 세계골프랭킹 2위로 올랐다. 스콧은 27일 발표한 세계골프랭킹에서 9.44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두계단 올라섰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도 제패한 스콧은 골프 인생에서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4.38점을 받아 굳건히 랭킹 1위를 지켰다. 스콧은 우즈와의 격차가 커 남은 3개의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우즈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태다. 하지만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 뒤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콧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다. 훌륭한 스윙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승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스콧은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 기회를 만들겠다”밝혔다.
[심용욱 기자]전북 진안에서 골프장을 조성하는 A 업체가 하도급 업체와 공사비를 부풀려 계약한 뒤 현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A 업체의 하도급 업체 6곳은 26일 오전 전북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업체가 공사비를 부풀려 계약을 요구한 뒤 20억 상당을 돌려받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하도급 업체들에 따르면 A 업체는 골프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계약서에 공사비를 30%가량 부풀리는 방법으로 모두 23억5천만원을 횡령했다. 또 상습적으로 하도급 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대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도급 업체 관계자 정모(54)씨는 “여기 있는 6개 업체 외에도 골프장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10여 개가 더 있다. 비자금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계약을 할 당시 ‘계약금을 부풀리는 것이 우리 회사의 관행이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계약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A 업체는 골프장 소유주 B씨가 운영하는 건설업체의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번 의혹 외에도 군산의 한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심용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협회 홍보를 담당할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서류 마감은 9월 1일까지며 글쓰기와 골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014년 3월까지 활동하는 명예기자는 대회장에서 선수와 인터뷰를 통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 기사는 KLPGA 공식 뉴스, KLPGA 매거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된다.
[심용욱 기자]춘천사랑과 시민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2013 제5회 춘천시골프협회장배 춘천시민골프축제’가 26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춘천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춘천라데나GC, 도골프협회, 춘천시체육회, 아우디 한서모터스 춘천지점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114개팀 450여명이 참가,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선수권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권부와 일반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니어부와 여성부는 오후 12시 30분 각각 티업한다. 특히 선수권부는 내년 도민체전의 지역선발전으로 열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은 선수권부의 경우 스트로크 방식, 그외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작성되며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경기가 끝난 뒤 춘천라데나콘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경품 추첨과 함께 최홍림 연예인 프로골퍼의 사회로 남진, 금잔디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전호철 춘천시 골프협회장은 “춘천시민골프축제는 타 시·도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며 골프를 통해
[심용욱 기자]이창우(한국체대)와 김지영(영동산과고)이 제2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창우는 23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이창우는 동타를 이룬 김규빈(한국체대)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창우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같은 한국체대 소속 김태우가 3위(11언더파 277타)에 올라 한국체대 선수 3명이 나란히 1~3위를 휩쓸었다. 여자부에서는 김지영과 이소영(안양여고)이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로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6차전까지 파로 팽팽히 맞선 이들은 일곱 번째 연장 홀에서 김지영이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