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악취의 원인이 되는 가축먹이에 냄새 저감제를 의무적으로 첨가해 축산농가에 보급하도록 사료관리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건의안이 도의회에서 발의됐다. 전라북도의회 황의탁의원(더불어민주당, 무주)은 22일(월) 전라북도의회 3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급증하는 축산냄새 민원에 대응하여 악취방지법, 가축분뇨법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천억원의 직간접적인 예산을 들여 저감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지만 축산 악취를 저감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며, “정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축산냄새 저감 사업들은 모두 냄새 발생 후 처리대책만을 고민하고 있는데, 가축분뇨 발생이전에 사료에 냄새 저감제를 첨가해 급이 할 경우 가축분뇨 냄새를 상당히 저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만큼, 사료관리법 개정을 통해 사료 제조단계에서부터 의무적으로 냄새 저감제를 섞어 농가에 보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군 및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주체가 되어 김제와 익산의 2개 양돈 농장에서 6개월에 걸쳐 실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가축 먹이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회장 이기성)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3,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800박스를 기탁했다.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이기성 회장, 농협전북지역본부 정재호 본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일상의 행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전라북도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오색미, 청맥 등 농산물과 국수, 곰탕, 김부각 등 가공품으로 구성되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따듯한 마음을 전해준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회원들과 이기성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는 2015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호우 피해 도민들을 위해 10kg짜리 쌀 175포(5백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가 군산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연장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22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기학 의원(환경복지위·군산1)이 대표발의한 '군산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 지정 추가연장 대정부 건의안'을 가결했다.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치자,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처음 지정받았고, 이후 2020년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2차례 연장된 상태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나기학 의원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지원이 강화돼 지역경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그간 정부의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감소와 인구유출로 지역경제의 위기감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군산형 상생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연장이 꼭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2월 중 심의를 거쳐 군산 고용위기지역의 추가연장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제3회 통일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도청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행사는 이북5도전북사무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주시완산구지부의 협찬으로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정성이 담긴 손맛으로 만든 명품김치 1,000포기를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 그리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제1회 시작부터 3년간 이어져 온 통일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 위드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북5도전북사무소 조성율 소장은 “앞으로도 이북도민과 하나민(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일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하여 희망과 온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 역시 이북도민과 하나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경아)에게 전라북도 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냉·난방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라북도 위기청소년의 쾌적한 상담 공간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설치됐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지역 내 위기청소년이 이용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환경이 더 쾌적하고 안락하게 변화됐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아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아동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굿네이버스에 감사하다” 며 “지원 받은 냉·난방기를 통해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락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성수면 태양광 대책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조직을 갖추면서 본격적인 임실군 성수면태양광발전사업의 의문점을 들여다보게 됐다. 성수면을 위해 지원했던 태양광발전사업의 문제점 제시와 해결방안 모색 등 본래의 목적을 정착시키기 위한 성수면 태양광 대책위원회 창립총회가 성수면태양광대책위원회발기인회 주관으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0일 성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성수면 태양광 대책위원은 그동안 제6차까지 이어지는 성수면 태양광 대책위원회 발기인회 준비 모임에서 차분히 논의했던 과제 중 하나인 임원 4명 추천인 3명의 (운영위원) 선출에 대하여 50여 명이 찬성하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투표로써 인준을 받았다. 이 자리에 한완수 전라북도의원과 한병락 전 뉴욕 총 부영사, 곽규종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정흠 전 씨알포럼 대외협력국장 등 20여 명이 참여 및 참관하여 대책위원회가 주장하는 성수면 태양광발전사업의 투명하지 못한 문제점들 등을 듣고 총회진행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총무로 선출된 박태규 전 성수면 방범 대장이 진행한 창립총회에서 대책위원장으로 윤한종 씨알포럽 회장을 선출하고 이어 총 7인의 운영위원을 선출함으로써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심리지원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11.8일 기준) 도민 대상 코로나 심리지원 상담 건수는 1만 6,163건이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8,801건 대비 약 84% 증가한 수치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우울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북도는 코로나 우울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심리상담, 정보제공, 우울예방 프로그램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청년·여성·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전 도민을 대상으로 TV 및 라디오 방송 등 홍보를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증진을 도모한다. 감염병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수면안대·반려식물 등으로 구성된 심리지원키트 및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응인력 소진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정보와 자가 정신건강 검진을 제공하는 무인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한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이 17일 최종 확정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고창군 관련 노을대교 건설,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농업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동학농민혁명 대장정길 조성, 문화유적공원 조성 등 7개 사업이 포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사업(총사업비 196억원)은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고 기존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건설사업도 이번 계획안에 포함돼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경찬 의원은 “국가계획에 7개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고창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방역기준을 강화한다. 전북도는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농장 출입차량의 2단계 소독 및 농장 부출입구 사용 금지 등 도내 가금농장이 지켜야 할 방역기준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충남과 전남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엄중하고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기존에 상시 운영한 거점소독시설 14개소를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도내 오리농가 73호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사육 제한을 실시 중이다. 또한, 전북도는 농장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 후 고압분무기 소독), 소독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 및 축사 뒷문 사용을 금지하는 방역기준 강화 조치를 의무화한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일 충남지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마자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든 가금 축종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19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인식 및 문화 개선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채현숙 유쾌한 젠더로 소장은 ‘내 삶과 업무에 성인지 감수성 적용하기’, ‘그건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 성희롱과 성폭력, 가정폭력과 성매매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채 소장은 “성차별과 직장 내 성희롱은 조직의 관행과 인식 및 조직 구성원의 태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일상에서의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조직 문제로 인식하고 피해자에게 공감해주며 상황에 제동을 걸어주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노인학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라는 특성을 갖는다”며 “가정폭력을 묵인하거나 허용하지 않는 사회문화 조성,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인식과 함께 예방, 조기발견 및 개입 등 우리의 관심이 폭력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지용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사회에서의 성범죄는 우리 사회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