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자치법규에 인권 침해적 요소를 전수조사하며 인권행정 기반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23일 내‧외부 전문가와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전라북도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란 도에서 수립하고 시행하는 주요 정책이 도민의 인권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부정적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도가 지난해 7월 인권기본조례를 개정하여 인권영향평가 근거를 마련한 뒤, 우선적으로 실시한 전북도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최종 연구결과를 인권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와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의 인권영향평가를 한 단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의 타 시도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는 용어상의 인권 침해적 표현에 집중됐지만, 이번에 전북도가 실시한 연구는 용어적 표현의 개선과 사전 점검표 및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향후 자치법규 인권적 개정방향까지 제시하였다. 전북도는 용역 결과를 통해 도출된 자치법규 내 인권 침해적 용어를 개정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하는 한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교육을 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의원이 23일(화) 제386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2022년도 본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라북도의 예산 규모를 최소 10조 이상으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라북도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금년도 본예산보다 약 3.5% 증가한 약 9조 1천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용근 의원은 “전라북도의 인구수, 면적 등을 기준으로 볼 때 최소 10조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용근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약 179만명)와 인구 규모가 유사한 전라남도(약 183만명)의 경우 올해 예산안으로 약 10조 40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현재 전북은 전체 인구(약 5182만명) 대비 약 3.45%를 차지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정부 예산(약 604조원)과 단순 비교해보더라도 약 20조 원은 되어야 적정한 수준”이라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이후 박용근 의원은 “전라북도의 예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롭고 매력적인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는 등 방안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겨울 김장철을 대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시·군,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맞아 판매가 급증하는 김장 부재료와 원산지 위반행위가 빈번한 품목을 중심으로 12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 부재료인 소금, 젓갈 및 액젓류 등이다. 이 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가리비, 낙지, 고등어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집중단속 지점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이다. 점검 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다. 아울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홍보 및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중 미표시한 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의 목적으로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중 수산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기영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이 제386회 정례회에서 '전라북도교육청장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상 사망 직원을 명예롭고 경건하게 예우하기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장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본 조례안은 전라북도교육청장 장례위원회의 구성ㆍ운영, 장례기간은 5일 이내, 5천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장례비용의 지원 등 전라북도교육청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김기영 의원은 “업무 특성상 교육청 직원은 세월호의 사건처럼 각종 수학여행, 현장학습체험 등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며, “공무상 사망 직원에 대한 명예롭고 경건한 장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기관 차원의 장례 문화가 구축되고, 안타까운 일을 겪은 유가족 위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11월 22일(월)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통과 돼 빠르면 12월 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미국 워싱턴주의 우호협력 체결 25주년을 기념하는 양 지사간 화상 간담회가 한국시간으로 23일 개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워싱턴주 인슬리 주지사에게 “코로나19의 유례 없는 위기 속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부각되었다”라고 첫 말을 떼며, “전북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정을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정책을 추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워싱턴주 인슬리 주지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방역물품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라북도에서 방역 장갑과 방호복을 지원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시기의 협력이 25년간의 끈끈한 우정을 증명한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워싱턴주도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 산업 분야 등에서 미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선도 지역인만큼 지난 25년간 전북과 다져온 청소년, 문화, 교육 상호 교류 기반을 미래에는 친환경·기후·녹색산업 등에서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예로 2028년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23일 열린 도민안전실 소관 2022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행정명령 이행 업소에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앞장 선 행정명령 이행업소 등에 전액 도비를 활용하여 70만원씩 지급하는 예산(안)을 525억원(행정명령 이행업소 59,365개소, 420억원, 특수직군 15,014명, 105억원)을 편성했다.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취지는 타당하나, 우리도내 소상공인이 타도에 비해 매출액이 적어 전국 평균 손실보상 규모보다 더 적게 보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최소한 전국 평균수준에 맞춰 100만원씩은 지급해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몸도 마음도 지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것이 위원회의 주장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가 계속 진행 중이고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부분이어서 증액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으며, 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세입추계 등의 추세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제1차 세계 잼버리정부지원위원회 참석차 전북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11월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이하 ‘정부지원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 송하진 도지사, 각 정부 부처 장관 등 12명의 정부위원과 청소년․행정․경제 등 각계 분야 민간위원 8명 등 20명이 함께하여 정부 부처와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들을 정리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가장 규모의 행사이며,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 축제로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 지원과제와 별도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가 2023년 잼버리 개최 전에 조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였다. 송 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새만금 부지에서의 영내 과정활동과 함께, 영지를 벗어나 14개 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는 현대자동치㈜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함께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 해피 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화) 밝혔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함께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여 지붕 개보수를 진행하고 (사)장애인인권연대 내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위기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더 나은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에 감사하다” 며,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불편한 환경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의원이 22일(월) 전라북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현행 노인일자리 정책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더 나은 운영방안을 고민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호남지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40년 전북은 고령자 비중이 약 40%까지 오르고,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53.9%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실정에 대비해 대표적 복지서비스인 노인일자리 정책의 효과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이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공형일자리의 경우 여전히 단순 소일거리 중심으로 사실상 ‘단기 아르바이트’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출근 이후 추운 길거리에 가만히 앉아 계시는 어르신을 자주 봐왔다”고 지적한 뒤 “관리 방식의 경우에도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이 직접 서명하는 등 비효율적인 방식보다는 전자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노인일자리 정책의 향후 과제에 대해 “새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11월 2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접종자 수가 143만 명을 넘기며 전 도민의 80%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전북도는 22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가 1,503,161명으로 도민의 83.85%에 해당하며, 이 중 1,435,301명이 접종을 완료(80.06%)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세 이상 접종대상 인구의 92.24%(접종 완료 88.08%)에 해당한다. 전북도는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동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 무엇보다도 가족 건강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주신 도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델타 변이 확산으로 백신효과가 감소하고,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면역을 일시에 증강시켜주는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증·사망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 되는 시점에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