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전북 현대 한 번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최상현 청주FC(K3) 감독이 지난해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양주시민축구단이 그랬던 것처럼 K리그1 최강 전북현대를 만나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청주는 20일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서부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6-0 대승을 거둬 FA컵 2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청주는 2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와 맞상대한다. 만약 부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3라운드 상대는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 FC목포의 승자이기 때문에 4라운드 진출이 희망적이다. 청주가 4라운드(16강)에 오른다면 상대는 바로 K리그1 최강 전북현대다. 청주FC는 프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서부FC를 상대로 전반 4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 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실축하며 아쉽게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청주는 후반에 문경민의 해트트릭에 더해 권승철, 김희성이 한 골씩 보태며 6-0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최상현 감독은 “항상 상대가 어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삼척과 울진, 안동에서 나뉘어 열린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는 고학년부가 참가하는 기본 대회와 저학년부가 참가하는 저학년 대회로 나뉘어 열렸다. 기존에 고학년 위주로 진행되던 대회 구조를 개선해 모든 연령별 선수가 적정 경기 수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소년 축구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변화다. 19일 마무리 된 삼척시 대회에서는 인천부평동중이 저학년부(16팀 참가) 우승, 서울목동중이 고학년부(32팀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천안축구센터U15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모두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냈으나 둘 다 준우승에 머물렀다. 20일 마무리 된 안동시 대회에서는 고학년부(28팀 참가) 결승전에서 경기FC모현U15가 경기FCKHT일동M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후반 20분 김찬경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저학년부(17팀 참가) 결승전에서는 경북안동중이 서울개원중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형이 두 골, 우지훈이 한 골을 기록했다. 울진군 대회는 고학년부의 경우 청룡그룹(28팀 참가)과 백호그룹(29팀 참가), 화랑그룹(1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KBO가 오늘(21일) 발표한 2022 KBO 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 따르면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2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즌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평균 연봉 최고액은 2019년 1억5,065만원으로 올해 평균 연봉은 당시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 같은 평균 연봉 증가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FA계약 및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이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2년 KBO 리그에서 억대 연봉 선수는 총 158명으로 지난해 2021년 161명에서 3명 줄었다. ▲ 키움 이정후 4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 KT 강백호, 뒤따라간다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키움 이정후는 올해 6년차를 맞아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정후의 연봉은 한화 류현진이 2011년 기록했던 6년차 최고 연봉(4억원)을 뛰어 넘은 액수다. 이정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작성하며 키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편, KT 강백호는 2021년 이정후가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경로로 KLPGA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를 통해 국내 투어에서 활동했다. 국내투어에 진출하고자 하는 외국인 선수는 IQT에서 다른 외국인 선수와 경쟁해,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드림투어, 점프투어의 시드권을 획득하거나 각 투어(정규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의 시드순위전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QT는 2015년에 신설돼 외국인 선수들에게 국내투어 출전 기회를 제공해 왔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KLPGA는 국내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선수에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국내투어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먼저 준회원 선발전에서 합격 기준 성적(54홀 237타 이내)을 충족한 외국인 선수에게 점프투어 시드전과 정회원 선발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점프투어 시드전을 거쳐 출전한 점프투어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 18일 군은 류한우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신규 발굴사업에 대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 향후 계획 등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시기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신규사업은 중앙부처 편성권한 사업 10건, 충북도 편성권한 사업 6건 등 총 16건으로 총사업비 1450억5000만원,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73억3000만원이다. 보고회에서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발판 사업으로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사업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 ▲소백산 명상마을 조성사업 ▲다누리센터 체험형 콘텐츠 확충사업 ▲단양 호(湖) 빛(光)마을 조성사업 ▲단양강 주차타워 신축사업 등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군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사업들이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서울TNT를 제외한 K5리그 팀들의 2022 하나원큐 FA컵 도전은 아쉽게도 막을 내렸다. 20일 오후 2시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전서부FC와 청주FC의 경기에서 청주FC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친 끝에 6-0 완승을 거뒀다. 프로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K5리그 서부FC는 프로화를 노리는 K3리그 청주FC를 상대로 전반에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는 등 선전했으나 청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서부FC는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에만 연달아 다섯 골을 내주고 말았다. 광주효창FC(K5)도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화성FC(K3)에게 0-9로 무릎을 꿇었다. 대구청솔FC(K5)는 평창유나이티드(K4)를 상대로 한 골을 넣긴 했으나 다섯 골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FA컵 도전에 도전한 K5리그 8개 팀 중 7개 팀이 1라운드에서 패하며 도전을 마치게 됐다. 1라운드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맞붙을 예정이던 TNT는 고양시민축구단이 리그 자격박탈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 TNT는 2라운드에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울산시민축구단 김훈옥이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1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시티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경기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단 한 번도 수원시티FC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5-0 대승을 거두며 FA컵 2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훈옥이었다. 김훈옥은 올해 2월 울산시민축구단에 합류했다. 김훈옥을 이끈 것은 울산대 시절 코치로서 그를 지도했던 윤균상 현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이다. 김훈옥은 “감독님이 ‘잠재력을 깨워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입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반 추가시간에 데뷔골을 넣으면서 처음으로 본인 이름 석 자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김훈옥은 이후 후반 8분과 23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치러서 기분이 좋다. 데뷔골도 넣었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쳤다. 윤균상 감독은 김훈옥에 대해 “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인천부평동중과 서울목동중이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삼척시)에서 각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의 정상에 올랐다. 부평동중은 18일 삼척복합체육공원에서 열린 충남천안축구센터U15와의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고, 골키퍼 백운교의 활약이 빛난 부평동중이 4-2 승리를 가져갔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고학년부 결승전에서는 목동중이 천안축구센터U15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천안축구센터U15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모두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냈으나 둘 다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목동중은 후반 6분 천안축구센터U15 김지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과 10분에 터진 김재강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현진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하부리그의 반란을 꿈꿨던 K5리그 팀들이 2022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1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시티FC(K5)와 울산시민축구단(K3)의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이 5-0 완승을 거뒀다. 2021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인 수원시티FC는 상위리그와의 실력 차를 실감하며 대패하고 말았다. 울산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박진포와 김훈옥이 활발한 돌파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고, 전반 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박진포가 페널티에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9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시티FC는 프리킥을 통해 공격 기회를 얻기는 했으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수원시티FC는 전반 초반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적극성을 보였으나 전반 26분 이형경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주자 힘이 빠지는 모습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이형경의 크로스에 이은 김훈옥의 슛이 골인돼 울산시민축구단의 세 번째 골이 나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박경배)는 지난 18일 제천시 관내 2개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화산동에 거주중인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도배, 장판, 전등 교체,집안 정리 등 대대적인 보수를 실시하고, 이후 영서동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내부 샤시 교체를 진행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지원을 받은 외국인과 어르신은“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남은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박경배 회장은“추운날씨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