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지난 해 의료 사고 발생 시 의료 분쟁 조정 절차를 자동으로 개시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환자가 분쟁조정신청을 하면 의사 동의 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한다는 것. 현행법상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등급 1급에 해당하는 중대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의료인 동의를 받지 않고 자동으로 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는 규정이 있다. 이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피신청인은 조정에 응하는 의사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통지하고, 조정 절차를 개시한다. 브라이튼 법률사무소 고한경 의료변호사는 “환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절차와 같이 의료인 동의 없이도 절차가 자동개시 되도록 하는 개정안”이라며 “하지만 의료소송의 특수성과 신뢰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자칫 불필요한 분쟁들이 늘어날 우려도 있고 오히려 과다하게 소송으로 전환될 수도 있어서 각계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 되야 할 것”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1년 8월,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이 통과하여 진료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의료계는 즉각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중이다. 한편 수술실 CCTV 의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는 지난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이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 등 여러 사업가와 유명인이 기부 선언에 동참했다. 가족 대신 사회나 회사에 부를 환원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이다. 그렇다보니 피상속인이 상속인 외 제3자 또는 단체에 대부분의 재산을 증여하여, 상속인들이 극히 일부분의 상속재산만을 받거나 거의 받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 상속인들에게 인정되는 권리가 바로 유류분이다. 유류분은 상속인이 법적상속분 중 일정 비율을 법률상 반드시 취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남양주 문건희 상속전문변호사는 “민법상 유류분제도를 인정하고 있어 상속인은 유류분의 한도에서 상속재산을 되찾을 수 있다. 민법 제1112조에 따라 유류분은 배우자와 직계비속의 경우, 법정상속분의 1/2로 한다”며 “제3자 증여 또한 가족 간 상속과 동일하게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3자에 대한 기부가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가 유아 전문 브랜드 ‘데이데이비쥬(DayDayBijou)’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어린이날 기념 깜짝 이벤트 ‘비쥬가 쏜다’를 5월 9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4일(수)부터 9일(월)까지 6일 간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데이데이비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재된 데이데이비쥬 콘텐츠를 리그램하고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데이데이비쥬 대표 제품인 ‘데이데이비쥬 리얼코튼’ 물티슈 1박스(2명)와 ‘데이데이비쥬 아쿠아코랄’ 물티슈 1박스(3명)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11일(수) 개별 디엠(DM)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이번 데이데이비쥬 이벤트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온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나리자는 앞으로도 성분, 소재, 생산 환경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해 제품화된 데이데이비쥬 제품과 같이 모나리자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올해 건강보험공단 1,082명 정규직 채용 이슈에 맞춰 단기간 취업 준비를 돕는 '단기패스'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 강좌는 자기소개서, NCS, 법률 전공 등 모든 영역을 대비하는 4회독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효율적인 학습 진행을 돕기 위해 최신판 에듀윌 취업 교재인 기본서와 봉투모의고사를 활용해 실전 중심의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빈출도가 높은 법률 과목을 대비하여 '핵심 법률 특강'을 제공하며, NCS 온라인 모의고사 3회분을 제공하여 세밀한 실력 점검도 이끈다. 이어 기초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쌩기초 수리 특강'과 '월간 NCS 강의'도 제공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해 자소서, 필기, 면접 대비를 모두 아우르는 4회독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라며, "출제의 유형을 익히며 실전 준비에 적합한 문제풀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에듀윌 취업 전문 교수진들이 초보자의 눈높이에 알맞은 단계별 수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하루 사이 백화점 매출이 50% 증가하는 등 소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아웃도어 등 매출이 증가 추세이다. 현재 종합 물류와 골프웨어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국보의 자회사인 보그너도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에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나 골프시즌이 돌아오면서 겹경사로 매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까지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해오던 보그너는 국보의 효자 기업이다. 하지만 보그너는 이에 멈추지 않고 목표 매출 성장 최소 700억 이상을 잡고 목표치를 돌파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온, 오프라인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한국 패션 디자인협회 명예회장인 홍은주 이사가 2022 보그너의 새로운 디자인을 총괄하며 매출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보그너는 올해 1천여개 골프장내 프로샾, 로드골프샾에 보그너용품(캐디백, 가방, 신발, 장갑, 볼세트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그너는 2022년 퍼스트대상(2022년 골프를 선도해나갈 고객이 뽑은) 골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SBS골프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이민의 문턱이 낮아지고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피상속인과 상속인의 거주지가 다른 국제상속분쟁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속에 관해서는 고인의 국적법을 따르므로 한국에 있는 부모가 사망한 경우, 자녀가 해외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국내법에 의해 정해진 법정 상속순위에 따라 상속이 개시된다. 자녀가 외국 시민권자일지라도 피상속인이 한국인이고, 상속재산의 소재가 한국이라면 상속재산분할 심리는 국내 법원에서 진행되는 것. 하지만 한국 재외동포가 2019년 기준 75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외 이민자가 사망하거나 상속인으로서 상속에 참여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상속인들이 국내와 해외에 흩어져 거주하게 되면 연락이나 소재파악이 어려워져 상속재산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법무법인 한중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국내외를 오가며 상속문제를 처리하려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미리 다각도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며 “예를 들어 재산 내역을 미리 파악할 방법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제도에 대한 숙지나 상속 관련 총체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는 대리인 모색 등이 그에 해당한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삼남매 중 유난히 장남을 아끼던 70대 A씨. 행여 자식들이 남긴 유산으로 싸울지 모른다는 걱정에 얼마 전 유언 공증을 마쳤다. 유언장에는 재산의 절반을 장남에게 주고, 절반을 각각 남은 자녀들에게 준다는 내용이 써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석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A씨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다. 아버지를 찾는 장남의 발길은 점점 뜸해지는 반면, 남은 두 자녀는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식들을 보고 A씨는 공증된 유언장을 바꿔 유산을 재분배 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기 위해 상속분쟁변호사를 찾아왔다. 법무법인 에스 조수영 변호사는 “어떤 유언이든, 어떤 방식이든 유언자는 유언을 철회 할 수 있다. 민법 제1108조에서 ‘유언자는 사망 시까지 기존 유언을 철회하고 언제든 새로운 내용으로 유언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유언은 유언을 한 당사자가 사망한 후부터 효력이 확정되므로 공증을 했더라도 생전에는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언을 둘러싸고 분쟁이 생기는 경우는 허다하다. 만약에 A씨와 남편이 유언을 철회하지 않고 세상을 떠난다면 장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가 가구 밖 스낵 및 음료 시장의 소비자 구매 행동 변화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1년 마감을 기준으로, 주요 8개국의 가구 밖 시장 구매 행동 변화에 기반 되어 있다. 칸타의 월드패널 사업부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중국,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국가에서 스낵류와 음료류를 중심으로 한 가구 밖 시장 구매행동 자료를 추적해오고 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조사한 바로는 주요 8개국의 가구 밖 시장은 코로나 시기 동안 최근 3분기 연속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하였으나, 20년도 4분기 대비 21년도 4분기 가구 밖 시장 규모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정 시장과 가구 밖 시장을 비교했을 때, 중국을 제외하고는 2019년 대비 가구 밖 시장 기여도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가구 밖 시장의 회복은 스낵류보다 음료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커피와 탄산음료는 가구 밖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반면, 칸타 월드패널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수원맞춤정장 전문점 ‘고든테일러’가 4월 맞이 혼주 정장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신랑 및 혼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준비됐다. 간편하게 결혼식 준비를 끝마칠 수 있도록 돕고자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에는 수제정장과 맞춤셔츠, 수제구두, 넥타이, 양말이 구성됐다. 또, 다양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자켓 턱시도 카라, 셔츠 카라 리폼서비스를 비롯해 이니셜 각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들은 평생 무료로 수선이 가능하다. 예비부부들의 웨딩 촬영을 돕기 위한 혜택들도 준비됐다. 턱시도 3벌을 무상으로 대여하여 웨딩 촬영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고든테일러에서 제공 중인 모든 정장들은 정통비스포크으로 100% 수제방식으로 제작된다. 보유 중인 자체 작업장에는 김진운 재단사가 항시 상주하고 있는데, 정·재계 유명인사의 맞춤정장을 다수 제작한 이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72' 뮌헨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 양복부분 금메달 수상, 동탑산업훈장 등 수상이력을 자랑한다. 김진운 재단사가
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가 2022 초콜릿 시장 트렌드 현황 분석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집안 생활로 초콜릿이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5,000가구의 가구 패널과 2,000명의 가구 외 소비 패널 구매 데이터를 통해 2021년 가구 안팎의 초콜릿 시장 트렌드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2022년 초콜릿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전망과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전체 초콜릿 시장을 가구가 집 안에서 먹기 위해 구매하는 모든 초콜릿을 ‘가구 안 초콜릿 시장’으로, 개인이 집 밖에서 먹기 위해 구매하는 모든 초콜릿을 ‘가구 밖 초콜릿 시장으로’ 구분했다. 전체 초콜릿 시장 구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가구 안 초콜릿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축소됐다. 2020년 코로나 발발 이후 9%대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역신장을 기록하며, 전 분기 성과 2020년 대비 하락하며 초콜릿 구매액이 축소했다. 가구 밖 초콜릿 시장은 전체 33%대 중요도를 차지하며 가구 안과 대비하여 시장 규모가 작은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