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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2022년 초콜릿 시장 트렌드' 현황 분석 2일 발표

코로나 이후 늘어난 집안 생활로 초콜릿이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
가구 안팎 소비 형태 차이에 따라 세그먼트, 소비 장소 및 시간 등 상이한 모습 보여
외생변수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소비자 구매 행동 기반 새로운 전략 수립 필요해

G.ECONOMY(지이코노미) 허필재 기자 |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가 2022 초콜릿 시장 트렌드 현황 분석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집안 생활로 초콜릿이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5,000가구의 가구 패널과 2,000명의 가구 외 소비 패널 구매 데이터를 통해 2021년 가구 안팎의 초콜릿 시장 트렌드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2022년 초콜릿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전망과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전체 초콜릿 시장을 가구가 집 안에서 먹기 위해 구매하는 모든 초콜릿을 ‘가구 안 초콜릿 시장’으로, 개인이 집 밖에서 먹기 위해 구매하는 모든 초콜릿을 ‘가구 밖 초콜릿 시장으로’ 구분했다.

 

 

전체 초콜릿 시장 구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가구 안 초콜릿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축소됐다. 2020년 코로나 발발 이후 9%대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역신장을 기록하며, 전 분기 성과 2020년 대비 하락하며 초콜릿 구매액이 축소했다. 가구 밖 초콜릿 시장은 전체 33%대 중요도를 차지하며 가구 안과 대비하여 시장 규모가 작은 모습을 보이는 한편, 초콜릿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빼빼로데이와 발렌타인데이 시기에는 초콜릿 선물을 받아 가구 안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급등하는 특징을 보였다.  

 

가구 안팎의 초콜릿 구매 동향을 살펴보면 10가구 중 9가구는 가구 안에서 섭취하기 위해 초콜릿을 구매하며, 가구 밖 대비 큰 구매자 풀을 보유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가구 안팎 시장에서 모두 1년에 약 9회 정도 초콜릿을 구매하나, 가구 밖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가구 안에서 섭취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 회당 구매액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구매 형태 비교에 있어서 가구 안 시장에서는 콤비(초콜릿 과자에 해당)의 중요도가 30%대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반면, 가구 밖 시장에서는 훼미리 타입(큰 포장 안에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섭취에 용이한 제품)이 25% 중요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밖 시장은 가구 안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의 중요도가 높게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가구 안 초콜릿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아이가 있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로 분석됐다. 그중에서도 과자와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콤비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한편, 전 가구 구성원이 성인으로 이루어진 미성년 자녀가 없는 가구는 먹기에 간편한 훼미리 타입의 중요도가 두드러졌다.

 

 

가구 밖 초콜릿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여성 소비자의 구매 중요도가 57.6%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이 높아 질수록 구매액 중요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콜릿 소비 채널로는 근린형 채널인 슈퍼마켓의 중요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가구 밖 시장은 타 채널 대비 가구 밖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편의점 채널에서 가구 밖 초콜릿 시장은 가구 내 시장의 3배를 넘는 규모를 보였고, 가구 밖에서 섭취하고자 초콜릿을 구매하는 구매자 풀과 구매 횟수 또한 월등히 높았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 심영훈 이사는 “국내 초콜릿 시장은 코로나 발발 이후 자기 위안 소비가 증가되는 한편, 저출산으로 초콜릿 주 소비자인 영유아 인구수가 감소하는 등 외생변수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가구 안팎 시장에서의 초콜릿 소비 형태 차이를 소비자 구매 행동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세그먼트와 타겟, 소비 장소 및 시간에 따라 상이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