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동수 기자 |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오는 11월 21일까지 약속의 자전거,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다양한 이동수단이 존중받고 공존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 ‘모두를 위한 도로(Complete Streets)’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도로’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동차 위주의 국내 도로 환경에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도로 정책 변화를 공론화하고,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등 친환경 이동수단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세 기업 및 기관은 전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주 이용하는 이동수단과 현재 도로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문조사하고,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기 위한 개선 의견을 취합한다. 취합한 의견은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포토 서명과 함께 국회, 중앙정부, 기초지자체, 시·구의회 등 공공기관 리더·구성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자전거나 전동킥보드에 부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도로’ 인증 스티커도 전달한다. 주한 미국 대
지이코노미 박동수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척추질환자 수는 약 891만 명으로 집계 됐다. 5년 전인 2016년에 비해 약 6%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특히 최근 ‘거북목증후군’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목을 내민 모습이 거북이 같다고 거북목증후군이라 불리는 거북목(일자목) 측만은 C자형 경추 정렬이 소실되면서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면서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과거에는 근육이 없는 고령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면서 최근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호발한다. 거북목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어깨, 등, 허리 등에도 통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목과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눈의 피로감과 팔저림, 어깨와 등으로 이어지는 통증, 수면장애,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잦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거북목증후군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지이코노미 박동수 기자 | ‘잘풀리는집’ 화장지의 제조사 미래생활㈜이 한화솔루션, 디아이텍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미래생활㈜는 2030년까지 미래생활이 생산하는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포장재를 50% 이상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과 디아이텍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재생한 소재의 품질을 끌어올려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할 전망이다. 미래생활㈜은 ‘잘풀리는집’ 화장지 등 주요 제품이 이를 활용하여 친환경 포장재의 사용처를 넓혀간다. 미래생활㈜ 변재락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은 기업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30년에는 위생용품 포장재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생활㈜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 외에도 미용티슈 개봉구 비닐의 분리 배출을 권장하고 두루마리 화장지 포장재에 재활용 봉투로 사용할 수 있는 절취선을 표시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박동수 기자 | 최근 교통사고 사건으로 법무법인 담윤 창원교통사고변호사를 찾은 A씨.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경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 사건 즉시 변호사를 선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소유예를 받은 일이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법무법이 담윤 창원교통사고소송 대응팀은 “A씨가 사고에 대해 부정하거나 무작정 피해자 합의를 시도하는 등 혼자서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고 변호사를 찾은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교통사고 사건에 대한 사회의 판단은 매우 엄격한 편. 판례도 선처 없는 처벌을 내리는 추세다. 실제 교통사고는 본인은 물론 불특정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실수라고 하더라도 처벌을 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럼에도 A씨는 ‘기소유예’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르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인해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중범죄로 구분되는 치사상죄에서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사건이 종결된 것이다. 법무법인 담윤 최종원 변호사는 “기소유예 처분은 피의자의 죄는 인정되지만 연령,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