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임진희(25, 안강건설)가 KLPGA 투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왕을 확정했다. 임진희는 박지영, 이예원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해 3명이 함께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추가해 두 선수를 따돌렸다. 임진희는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임진희는 시즌 4승과 통산 6승을 올리며 우승상금 2억원을 챙겼다. 임진희는 이다연(26, 메디힐)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다. 이다연과 매치플레이를 연상시킨 우승 경쟁은 경기 초반 이다연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점칠 수 없었다. 이다연의 공세는 1번 홀(파) 시작부터 버디로 추격했지만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2타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이다연은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하고 연이어 8번 홀(파4)에서 16.1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임진희와 동타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하지
서귀포 =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SK 텔레콤 오픈 2021(총상금 12억, 우승상금 2억 5천만원)'이 대회장소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1)로 이동하여 6월 10일(목)부터 나흘간 열린다. 홍순상이 9번 홀 그린에서 캐디와 조준해야 할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