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설 명절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안전․편의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3개 시군에서 지역실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안전․편의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공중 화장실 세부지침 이행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대책,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범죄 발생 취약화장실(여성화장실 등)에 대한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장애인화장실 점검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소독․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출입구 등에 2m 줄서기 간격 표시,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안내문 게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중화장실 152곳을 점검한다. 화순군은 26일까지 명절 연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소독·방역 실시, 내·외부 청결 상태 확인,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점검, 시설물 파손 여부 확인,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 안심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마스크 착용, 실내 금연 등 시설 이용 지침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며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여성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민·관·경 합동 특별점검으로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낙안읍성 주변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시는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연계하여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원 모니터링과 함께 주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를 점검해 왔으며, 올해는 6월부터 35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은 시민참여단 회원과 2인 1조로 전용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점검하며,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하게 된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내년부터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서 더욱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