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간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일제히 접종한다. ‘일제접종’은 가축사육 농가에서 소․염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도록 특정 시기(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를 정해 연 2회로 정례화해 전국적으로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 돼지 사육 농가는 농장별 여건에 맞는 자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농가에서 자체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음(8농가 8천여두) 올해 상반기에는 소․염소 사육 농가 554호의 14,251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접종계획 : 소 478호 12,829마리, 염소 76호 1,422마리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는 구‧군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과 포획(염소만 해당)을 지원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으로 실시한다. ※ 50마리 미만의 소, 염소(사육규모 무관) 사육 농가에는 구‧군에서 관급으로 일괄 구입한 백신을 무상 공급, 전업규모 농가는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보조사업을 통해 구매(보조 50%, 자부담 50%) 대구시는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구제역 지역 발생 방지를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사육 농가 578호 2만3717두, 염소 92호 1만1371두가 대상이다. 백신을 사전에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2주 안에 도축 출하 가축은 제외된다. 소 50두 미만과 염소 300두 미만 사육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직접 접종하고, 소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보조 100%)해 자가 접종하면 된다. 군은 일제 접종 기간에 축산 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예방접종이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우편, 문자발송 등으로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결과 양성률이 소 80%, 번식 돈‧염소 60% 미만, 비육돈 3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전업 농가는 백신 보조금을 6개월 동안 감액하고,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심신이 지쳐있고 경제 활동도 위축된 상황에서 가축 질병 발생은 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소·염소의 2021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AI 방역 개선 대책>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전국적으로 소·염소를 대상으로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으로, 백신 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도가 도입됐으며, 최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해 예방효과 제고 및 구제역 유입 원천 차단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접종은 소·염소 사육농가 306호 13,783두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와 염소 사육농가는 공수의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접종반을 통해 백신 제공과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 대상이나, 고령, 질병, 거동 불능 등의 사유로 시술 불가능한 농가는 시에서 예방접종을 지원해 접종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접종 완료 후 구제역 항체양성률 모니터링을 진행해 기준치(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