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김경하 씨 ‘구미대는 내 인생의 뜀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대학교는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졸업예정자 김경하(30) 씨의 해외 취업 도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직장을 다니다가 우연한 계기로 새로운 전공 분야에 도전을 결심해 2년 만에 자신의 꿈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은 친구와 떠난 일본 여행이었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부러워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N3)에 합격한 그는 후쿠오카 주재 일본 후생성을 방문해 취업 방법을 문의했다. 호텔관광서비스 분야를 추천받은 그는 전문 지식과 관련 자격을 갖추기 위해 대학 진학을 결심했고, 취업에 특성화된 구미대가 가장 경쟁력이 높아 보였다고 한다. 꿈을 향한 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캠퍼스 생활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보였다.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2급, 일본어능력시험 N2 등 자격증 7개를 취득했고 전문교육과정 수료증도 3개를 받았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의 성적을 올리며 전국대회 수상이 8회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우수한 실습 환경을 언제나 활용할 수 있고,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