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전국 키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보성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보성키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보성키위축제는 키위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규모를 최소화하여 선포식, 축하공연, 드라이브스루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키위 특별 할인 판매는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 상·하행선에서 실시되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채택했다. 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판 행사를 진행하며 보성키위축제공식홈페이지에서는 10% 할인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보성키위축제를 보고 즐길 수 있다. 보성키위는 1980년 초부터 조성면 지역에 과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40년이 넘는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는 보성군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키위 재배면적은 252ha로 전국 시군단위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 보성군은 해양성기후로 기온이 온난하고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자율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 및 관리 준수사항’이 포함된 홍보책자를 농가에 배포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단순 배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운영 및 분뇨관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축산단체(한우회 등)에서는 자체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축산 농가에서 3년간 의무적으로 작성 보관해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기재방법 등을 수록하여 분뇨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악취 저감 효과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자가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홍보책자를 받은 축산농가에서는 “사진을 통해 위반사례를 직접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고, 모르는 법적 준수사항 등을 안내 받아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또 관리대장도 군에서 직접 만들어 줘서 불편함을 덜어주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환경생태과)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분야의 지원사업과 각종 교육 및 SNS를 활용하여 농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28일 한해 차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와 전남차연구회(대표 조현곤)가 주관하며 영천마을 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성전통차농업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금)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0월 26일(화)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수여하고 모든 수상작은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영천리 자율주민공동체 김경옥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차꽃축제는 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이 개최한 제9회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지난 5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24만여 명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나마 보성의 차문화를 만끽했으며, 지난해 열렸던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보다 방문객이 4배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1개사와 보성제다업체 10개가 참여하였고 6개 업체가 21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세계 차생산 농가에서 제품을 100건이나 등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보성세계차엑스포 품평대회의 수준과 권위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 세계차품평대회에서 △수제덖음녹차부문 금상에는 영천다원, △기계덖음부문 금상에는 다채, △홍차부문 금상에는 복건성차엽공사(중국), △황차부문 금상에는 덕청현(중국), △청차부문 금상에는 동방미인(대만), △흑차부문 금상에서는 주홍걸운남차엽공사(중국), △블렌딩차 부문 금상에서는 Butter Scotch(싱가포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보성차 랜선골든벨’은 사전 신청자(48명)를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웅치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가 지난 22일 관내 장기투병 중인 이웃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작업은 암 투병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논두렁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는 지난 7월에도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봉사다. 해당 농가는 “남편이 입원 중이라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웅치의용소방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으며, 웅치청년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웅치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농가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신 소득 작목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소비자 기호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수 작목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기존 켐벨포도, 거봉과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명해진 샤인머스켓과 가지포도로 알려진 블랙사파이어도 활발하게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보성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지가 비옥해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미가 살아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보성군 포도재배 농가는 29농가 6.5ha 규모이며, 틈새 소득 작목에 관심을 갖는 농가들이 많아지면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는 포도 생산 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앞으로는 서리, 고온 등 이상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보급까지 복합·연계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포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에 대비하여 애플망고, 칸탈로프멜론, 체리, 바나나 등 신 소득 아열대작목을 도입 중이며, 소규모 면적에서도 고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