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5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10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ESG 공동실천 협약과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등 올 한해 시와 대학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전직 총학생회장들의 2021년을 보낸 소감과 차기 총학생회장들의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길환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전주시와 지역 대학이 ESG 공동실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은 준비 과정부터 홍보까지 총학생회가 주축으로 활동했는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속에 추진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장경수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전주 지역 대학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신 전주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전주시와 대학 연합이 더 다양한 행사와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하며,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의 미래를 양성하는 대학과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순천시·지역대학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과 대학 미래를 함께 고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순천대 정용화 기획처장의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 ▲순천제일대 박노춘 부총장의 ‘지역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 그동안의 성과 및 제안’ ▲청암대 강인원 산학협력처장의 ‘지역특화산업 취업과정 개발, 지역과 어떻게 연계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학관계자, 전문가, 시의회 의원, 순천시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각자 협력과 상생의 역할이 무엇인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고민하고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대학의 미래는 지역의 미래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대학과 지자체 간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사업을 추진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020년 이후 졸업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가구 학생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1년도 발생 이자이며, 다자녀가구의 자녀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축소 조정될 수 있다. 한편,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정보자로 등록된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2021년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9세 이하 대구지역 청년들은 648명이며, 대구시는 이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신청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