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 남천교(연루)에서 서학동예술마을 전주교대로 이어지는 천경로가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된다. 또 서학동예술마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주시는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천경로 도로정비공사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행복플러스센터를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정비사업 △거점시설조성(창작레지던시플라자, 행복플러스센터, 복합문화시설) △집수리 지원사업 △주차장 조성 △정원화사업 △첨단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천경로의 경우 최근 시행된 안전속도 5030 매뉴얼을 적용한 ‘S’자형 도로가 적용됐다. 또, 차도블록 포장재를 사용해 차량의 속도 저감을 유도하고 아스콘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하는 등 마을 주민과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여행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행복플러스센터의 경우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현장지원센터 △배움터 △주민역량강화공간 △공유주방 △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단은 총 15명으로 순천시와 협력해 창의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업 제안, 행사 참여 및 모니터링, 홍보, 교육 등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발전 경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유네스코의 국제 연대 사업이다. 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의 7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85개국 246개의 회원도시가 있고, 국내에는 1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시는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시민 붐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11월에는 순천 문학 포럼을 개최하는 등 2022년 국내가입, 2023년 국제가입을 목표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유네스코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용진읍에서 봉동읍으로 진입하는 봉동교 인근의 만경강 둔치 근린친수지구 2만7,900여㎡에 제방변 체험 숲과 산책로,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꽃을 관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초화원(草花園)을 만드는 등 생태 복원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봉동읍 봉동교 주변 만경강 둔치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 숲" 조성 방안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여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친환경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이미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확보, 주민쉼터와 운동시설, 다목적구장 등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수변관람대와 상태놀이터 등 체감형 생태학습장도 조성하는 등 만경강 둔치에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지난달에 익산국토관리청·완주경찰서 등과 업무 협의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조만간 만경강 둔치 하천점용 변경허가를 신청해 다음 달에 사업계약을 하고 올해 11월에 준공한다는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8월 12일부터 9월 3일(금)까지 지역사회 혁신 문화주체 양성교육 "완주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2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완주컬처메이커 사관학교"는 지역 문제를 문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완주형 문화창의인력 양성하기 위한 단계별(기본-심화단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완주군민 또는 완주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공동체 누구나이며, 기본과 심화 과정별로 총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9월 7일(화)부터 11월 30일(화)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교육과정별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의 ▲기본단계 ‘컬처반’은 문화사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필수적인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단계 ‘메이커반’은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주체로 성장⦁확장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 또는 카카오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완주 컬처메이커 사관학교에 참여한 교육생은 “내가 가진 고민을 해결한다는 것이 늘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