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외동·현곡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실현될 전망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4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외동읍, 현곡면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비 49억 7000만원을 투자해 두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관망은 외동읍 연안리 본관~개곡리, 현곡면 금장리 본관~라원리 등 2개 구간 14.1㎞ 규모로 매설되며, 97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황남‧황오‧건천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면까지 사업비 246억 5000만원을 투자해 배관망 94.6㎞를 구축하고 1만 23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 및 대성에너지와 함께 시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편의성 증대 및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 8~10개소에 총 60㎿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사업비 약 4,000억원 정도, 100% 민간자본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추세에 발맞추고,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시는 사업부지 선정 및 공유재산 사용허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지원, 한국서부발전은 시설비 투자 및 발전설비 운영, 대성에너지는 대상지 발굴 및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업무를 맡는 등 대구시와 관련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수성구 가천동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규모는 3MW로 사업비는 210억원 정도이다. 현재까지 진행사항은 작년 2월에 주민설명회 개최, 9월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10월에 공유재산 내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한 시의회의 동의와 발전사업 허가를 완료했으며, 올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보성군을 이끌어 나갈 ‘리부트 보성 3·3·3 비전을 발표했다. 보성군이 핵심 비전으로 발표한 reboot : 보성 3·3·3 비전은 재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나은 삶을 보성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삼(3)은 2021년 보성군 비전으로 제시했던 3대 SOC 프로젝트, 5대 뉴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다.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은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보성군의 30년 미래를 이끌 비전이다. 3대 SOC 프로젝트는 △사회기반 SOC, △생활인프라SOC, △해양레저 SOC 등 3가지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사회기반 SOC에서 추진되는 대표 사업인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보성읍은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고 벌교읍은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읍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되어 14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벌교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균형 있는 도시재생이 가능해졌다. 생활인프라 SOC의 대표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5년 공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전남도시가스(주)와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를 극복할 최적의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충을 통한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계획 수립, 수소 연관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 개선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전남도시가스(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확충·운영 또는 유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소공급 및 관리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수소산업의 안정성 및 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노력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버스·트럭·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를 1곳 이상 구축할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공공유휴 부지 등을 활용하여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3개 기관 협약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이 되어 전남 제1의 수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