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승권 ,최성복)는 24일 민간 협력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수봉),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와 함께 ‘득량바라기 7호’입주식을 가졌다. ‘득량바라기 7호’ 대상자는 초등학생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한 부모 가정으로 장어 잡이, 고추농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대상 가정은 40여 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본 골조만 살리고 신축 수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득량면에서는 지붕 슬레이트 철거 비용과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였으며, ‘좋은이웃들’을 연계해 입주 선물로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제공했다. 리모델링 비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대한적십자사의 모금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1,100여명 보내준 성금 5,600만 원으로 충당됐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민간기관과 함께하여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살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와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 회원 20여 명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장조림과 겉절이 등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복순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적적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는 관내 단체 및 지역사회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해서 실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득량면은 오는 25일까지 ‘마을복지600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600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복지사업 계획으로 수립·실행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 계획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 문제와 필요한 서비스에 스티커를 부착해 선택하는 방식과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표본의 30%는 차상위 계층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욕구조사 결과는 2022년도 마을 복지 600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득량면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우선시하는 욕구와 문제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