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준환 경기도의원이 30일 경기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시내버스와의 임금격차, 근무환경 등 경기도 마을버스 업계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민기초 교통수단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의왕시 김성제 시장의 의왕시 마을버스 운영사례에 대한 특별강연 ▲경기도 마을버스 현안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 의원은 개회사에서 "현재 경기도에 약 3천여대 차량이 운행중인 마을버스는 우리 도민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도 내 시군별 상이한 마을버스 교통정책에 따른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도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교통정책에서 소외되어온 마을버스의 표준화된 교통정책 수립 및 경기도 대중교통으로서의 제 역할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 강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시내·마을버스 현황 ▲의왕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업체 건의 사항 ▲마을버스에 대한 경기도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마을버스 현안 논의 자리에서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호원 전무가 경기도 마을버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제276회 임시회가 거듭된 파행으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60여 건의 계류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며 학교급식 지원 및 마을버스 운행 중단까지 초래돼 지난 19일 의장단 및 양당 원내대표(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현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규진)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추경안 및 계류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23일 고양특례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제277회 임시회 개회 전 성명을 발표하고 더 나은 미래, 고양특례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은 1차 본회의 개회 전 인사말을 통해 "추경예산을 통과하지 못해 급식비가 없어 급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버스 재정 부족, 소외계층 예산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에 자책감을 느끼고 책임을 통감했다"라며 "앞으로 고양특례시의원은 108만 시민을 대표하는 마음을 망각하지 않길 바라고 오직 시민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시민을 생각하고 협치와 소통, 화합과 협업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이다. 고양의 더 나은 미래, 고양특례시의회가 만들겠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제276회 임시회가 거듭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5일 북부지역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공공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는 공공마을버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마을버스 운수업체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서비스 개선 등의 역할을 맡는다. 기존 북부 5개 읍·면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노선과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로 전환하는 공영·벽지 노선 일부가 포함돼 북부지역에 운행하는 총 17개 노선 20대가 오는 8일부터 공공마을버스로 운행한다. 도 지정인 공영버스 중 일부 노선이 공공마을버스로 전환하면서 요금체계가 카드기준 1,450원에서 1,350원으로 회당 100원이 인하되어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 개선이 어려웠던 대벽리, 수안마을 구간에 노선을 증차 및 연장하고, 쇄암리 지역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배차간격을 1시간 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하여 더 자주 운행된다. 정하영 시장은 "1월 8일부터 운행하는 공공마을버스를 통해 골드라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북부지역에 대중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잘 협조해준 각 마을버스 업체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