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 및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한 ‘직업人멘토링 [Job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은정 연세요양병원 간호사와 최갑열 전북지방경찰청 경감이 직업인 멘토로 참여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멘토들에게 ‘간호사와 경찰 채용과정과 방법’ 외에도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등 향후 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질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기회가 됐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사회진입 후 적응을 위한 사업 운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함께 공직사회도 신규 공직자들의 비중이 높아져 활기 찬 공직문화 조성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선배멘토 일촌맺기, 소통멘토 연계 등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세심한 보살핌 지원에 나서 지역 관가(官家)에 화제가 되고 있다. 완주군은 27일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패기와 희망이 넘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후배사랑 멘토멘티 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경제산업국 신규 직원들로, 이들을 적극 돌봐주고 상담해줄 선배 직원 10명을 엄선해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진한 이날 행사에서 경제산업국 일촌(一村)멘토들은 이달 초에 입사한 신규 직원 10명의 빠른 적응과 건강한 공직마인드 형성, 나아가 인맥 관리와 역량 강화까지 세심하게 보살피고 밀착 소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직렬별 ‘업무달인(達人)’을 선정해 ‘소통멘토’와 연계해 주는 지원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제산업국은 각 부서 추천과 함께 간부들의 심의를 통해 ‘소통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최근 1년 이내 임용된 시설직렬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6일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1년도 시설직렬(토목, 건축, 지적) 신규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27일에는 2차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 자료를 만들어 실무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시설직렬 신규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적응능력을 강화하고 선배, 동료 간 인적네트워크를 맺어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리, 관련 법령, 업무추진 체계, 주요 인허가 처리 절차, 각종 민원대응 요령 등 신규직원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신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외에도 동료와의 소통시간, 공직생활 Q&A 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도왔다. 신세희 건설안전국장은 “외부강사가 아닌 선배공무원들이 교육 자료를 만들고 강의함으로써 신규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후배 직원 간 소통이 활발할수록 신뢰가 쌓여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청년인턴(일경험수련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발굴·구축·개선 등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해 공공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순천시에 배정된 청년인턴은 16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약 3주간 기본 역량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13개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한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은 순천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전면개방을 지원하고, 데이터베이스 품질진단·개선, 데이터의 구조·표준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관련 실무경험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온라인 데이터전공 강좌, 문제 해결형 해커톤 수행 등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인턴이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경험을 접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공공데이터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