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되었던 보건소 일반진료 등의 업무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예방 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반진료 업무를 중단했으나,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반진료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재개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 운전면허신체·적성검사, 건강진단 업무 등이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한층 더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보건소 방문 없이 공공보건포털 또는 정부24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건강진단결과서의 유효기간은 검사일로부터 1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들에게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병의원 방문이 곤란한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에 한의사와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직접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우울감 등의 다양한 건강 위험요인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진료, 투약,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악화를 완화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건강주치의를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아플 때도 병원에 가기 힘들어 누워만 있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집으로 직접 찾아와 침도 놔주고 뜸도 떠주고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자는 만성질환이나 경증·중증 우울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기타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취약계층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거나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외받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서면 죽청마을을 찾아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행복24시’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24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2007년부터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방문이 어려워 중단되었던 행복24시는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고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앞두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건강체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울감이 심했는데 한결 해소되는 기분”이라며“보건소 행복24시 팀이 우리 경로당을 방문해서 한방 침도 놔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고, 건강체조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자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처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사항이 나아지면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행복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