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15일 보성군 보성읍 옥평2리 박옥근 이장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박옥근 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겨울나기를 바라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라면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로 정성껏 김장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영우 보성읍장은 “매년 동절기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주변에 김장을 담을 수 없는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독거중장년 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옥근 이장은 매년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동참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을 2016년부터 보성읍에 기부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도 20kg 35포 (2백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보성군4-H연합회(회장 곽종화)회원들이 지난 9일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성읍 소재 공동묘지의 무연고자, 노약자, 출향인 등의 묘지 40여기를 대상으로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H서약인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라는 이념을 이행하여 효 정신을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추석맞이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은 보성군4-H연합회 회원들의 연례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보성군4-H연합회는 머리[Head, 지육], 충성스런 마음[Heart, 덕육], 부지런한 손[Hands, 노육] 및 건강한 몸[Health, 체육]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단체이다. 이번 활동을 이끈 곽종화 회장은 “4-H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이번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권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성군 농업의 차세대 리더가 될 청년 농업인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4-H연합회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