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부터 이틀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8개 시‧도*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조직이 경북도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정책과 민‧관 협력사례를 배우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경북,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남, 전남, 제주 최근 몇 년 동안 시‧도 단위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조직이 전국적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구체적인 판로지원‧확대에 관한 정보부족과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 해소 문제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가 지역 연대‧협력의 차원에서 지원하고, 8개 시‧도 사회적경제 종합상사가 주축이 돼 추진되는 것으로 사회적경제가 가진 오래된 갈증을 해소하는 전국 단위의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경북 사회적경제 정책연수는 2020년 충남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조직(당시 충남따숨상사)과 시작한 이래 알찬 연수내용과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협력사례가 여러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조직에 알려지면서 이번에 8개 시‧도가 함께 모이게 됐다. 공동연수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조직은 행사를 주관한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외에 7개 시‧도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의 무한상사, 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주관으로 ‘2021년 경북 사회적경제 상사맨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0여명의 사회적경제 상사맨과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잘된 점과 안된 점 등을 토의했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올해 사회적경제 상사맨으로 활동한 28명의 영업활동 사례의 장‧단점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경북 사회적경제의 판로개척 방안을 현장의 기업들과 토의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상사맨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과의 사회적경제 우선구매를 포함한 유통구조 개선‧상품개발 역량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493억원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실적을 달성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의 규모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성하게 됐다. 올해 사회적경제 상사맨의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백화점에 개장한 사회적경제 전용 상설매장인 ‘위누리마켓’(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1층)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진행한 우체국쇼핑몰 PB상품(자체개발상품) 개발 등이다. 경북 유일의 대형백화점인 롯데백화점 포항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