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자살빈발지역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4월부터 퇴직공무원 34명이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1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자살빈발지역과 고위험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지구대와의 연계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해 현장 순회와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코로나 일상회복 중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의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자 34명의 생명지킴 보안관들이 자살고위험지역을 순회, 심리지원 안내(1577-0199,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명지킴이 보안관 활동으로 발견된 고위험군들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돼 심리검사, 전문가 심층 상담 및 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살빈발지역 및 고위험 장소에 대한 집중관리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퇴직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2기)으로 양성한다. 대구시는 퇴직 공무원을 통해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 또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적극 홍보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3일 제2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 등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관내 정신건강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대구시민의 생명존중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 자살예방센터 운영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특히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