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지회장 김태희)와 올바른 주소 갖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올바른 주소 갖기 붐 조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 소재 중개 대상물 계약 시 타 지역 주소자 전입신고 안내, ▲순천시 인구정책 홍보, ▲1인 가구·청년 가구 등 미전입 실거주 시민 발굴 등 인구 관련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인중개소가 외지인이 거주지 계약 시 거쳐가는 대표적인 관문이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등록 미신고 거주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입자에게 순천시 인구정책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시민들이 올바른 주소 갖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삶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인구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말 기준 순천시 인구는 전월 대비 83명이 늘어난 284,015명으로 ‘전남 제1의 도시’,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9월 한 달 동안 명동에 위치한 서울 순천홍보관(유네스코회관 1층)에서 순천 옛 사진전을 전시한다. 이번 순천 옛 사진 전시는 출향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서울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시 주제는 ‘우리 삶의 배경은 순천입니다!’로 6~70년대 순천의 옛 건물과 거리, 행정, 동천, 새마을 운동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인 만큼,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시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고향에 가지 못하신 분들이 전시회를 찾아 향수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 옛 사진전’은 지난 6월 23일부터 시정자료관을 시작으로 순천만습지센터, 순천시청 로비, 순천역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10월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