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방역 모범사례' 뽑혀…"위드코로나에도 문제 없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평창군 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평창군 중심에 있는 대관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관광객 유입이 필수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사람과 생명체의 생활에 적절하다는 해발 700m의 고원에 자리 잡아 자가격리를 위해 머무는 이들도 많았다. 그 때문에 월 10명 정도의 타지역 확진자 방문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알펜시아리조트와 골프장의 월 이용자는 3만 6000여 명, 직원은 500여 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발생한 용역 직원 6명이 확진은 지역사회 확산의 큰 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에 성공했다. 평창군과 보건의료원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자체 방역활동 및 확진자 발생 시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임했다. 지난 5월에 발생한 외국인근로자 감염 때에는 마을이장과 협력해 임시검사소를 설치하고 주민 전수검사 실시하는 등 즉시 조치에 나섰다. 외국인 자가격리자 이탈방지를 위해 경찰과 순찰를 강화 조치를 취하였으며, 외국인 자가격리 기간 중 매일 현장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