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난 2월 '2023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이달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관광·체험상품을 운영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주요 관광상품은 ▲크루즈 연계(경인아라뱃길 런치크루즈+애기봉평화생태공원) ▲농가체험 연계(애기봉평화생태공원+고추장만들기 등 체험상품+김포아트빌리지) ▲체험 프로그램 폐철조망을 활용한 모빌만들기(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로 구성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안보 관광지인 동시에 접경지역으로,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환경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장점을 십분 활용한 이번 상품을 통해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녀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크루즈 및 농가체험 연계 상품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분단의 상징인 폐철조망을 활용하는 스토리텔링형 관광 체험 상품인 '버려진 철잭 모밀 만들기'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평화 관광지로서 가치를 가진 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육적 효과 또한 제고 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관광객 간의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하며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 중심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매년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지를 취합하고,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개소를 선정한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해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라베니체(금빛수로)가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선정됐다.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은 노후화된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로 새단장하여 2021년 10월 새롭게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으로부터 불과 1.4km에 위치한 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녘 풍경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공간이면서 민간의 출입이 제한된 군사 지역으로서 잘 보존된 조강 유역의 자연을 품고 있어 역사적·자연적 가치를 겸비한 최적의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