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체적·심리적으로 공공장소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여권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권배달서비스는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관내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임신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대층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하여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희망 주소지로 무료로 여권을 배달해주는 시책이다. 여권발급을 신청한 뒤 가정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지정하여 수령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재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시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과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재발급 서비스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편리한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 및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하고 해외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존 면수(2종)를 24면→26면, 48면→58면으로 늘렸다. 사증 면수 확대로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는 폐지된다. 또 해외 체류 시 우리나라 여권에 출생지가 표기되지 않아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기재 가능하게 했다. 또, 우편배송 서비스의 경우 기존여권 사무 대행기관을 경유해 배송했던 것을 여권 신청 시 희망하는 주소지로 직배송해 발급 기간이 단축된다.(국내에서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여권발급 신청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비용은 본인 부담).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