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응연) 산하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 23일 주암면 문천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도움이 필요한 문천마을 20가구를 대상으로 LED형광등교체 및 전기·가스수리(제일대안전봉사대), 화재경보기설치(제일대화동이봉사대), 마을주변 정화활동(제일대SA봉사대), 1가정 집중케어(주택관리사순천봉사단), 방충망교체(새우리봉사단), 도배·장판(햇살봉사단), 대문페인트칠(빛나봉사단), 이·미용(순천사랑해피바이러스), 제과·제빵(따따시봉사단), 벽화 작업(C&C봉사단), 정리수납(정리수납봉사단) 등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환경정화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발족한 16개 분야의 1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소외지역 및 오지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8번째로 운영되고 있는 재능기부봉사단활동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활동들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과 마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송광면 후곡마을을 찾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서면 죽청마을을 찾아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행복24시’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24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2007년부터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방문이 어려워 중단되었던 행복24시는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고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앞두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건강체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울감이 심했는데 한결 해소되는 기분”이라며“보건소 행복24시 팀이 우리 경로당을 방문해서 한방 침도 놔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고, 건강체조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자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처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사항이 나아지면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행복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