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공공기관, 의료기관, 공동주택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56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현장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은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활용하여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등 실전과 똑같은 상황을 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이유는 심정지가 왔을 때 119에 신고했더라도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며, 골든타임 4분이내 빠른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 등 사람이 많이 찾는 장소에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순천시 29개 기관·단체장들이 한곳에 모였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4일 일상회복 지원 유관기관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일상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일상회복의 급선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의견을 모으고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외식업·소상공인 단체에서는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이 코로나19를 버티는데 도움을 주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제2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앞으로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협조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문화예술 공급·소비 방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교육계에서는 11월 18일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면서, 학생들이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을 전담 대응하고 있던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의 기능개편을 통해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 전남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지역사회 확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관내 의료기관과 민·관 협력으로 24시간 감시 및 신고체제를 유지하고, 상시 선별진료소 4곳과 이동 선별검사소를 128회 운영하면서 39만건 이상의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7만명 이상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했다. 또한 지침보다 강화된 역학조사로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시의 이런 노력과 더불어 백신접종완료률 75%를 상회하면서 올해 9월까지 월 100명을 상회하였던 확진자가 10월 이후 20여 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로 전환하면서 기존 감염병관리과의 기능개편을 통해 재택치료관리팀을 신설했다. 채택치료관리팀은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무증상 확진자 모니터링으로 증상악화 방지 등 재택치료를 돕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완벽한 일상을 회복하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들에게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병의원 방문이 곤란한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에 한의사와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직접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우울감 등의 다양한 건강 위험요인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진료, 투약,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악화를 완화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건강주치의를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아플 때도 병원에 가기 힘들어 누워만 있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집으로 직접 찾아와 침도 놔주고 뜸도 떠주고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자는 만성질환이나 경증·중증 우울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기타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취약계층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거나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외받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서면 죽청마을을 찾아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행복24시’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24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2007년부터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방문이 어려워 중단되었던 행복24시는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고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앞두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건강체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울감이 심했는데 한결 해소되는 기분”이라며“보건소 행복24시 팀이 우리 경로당을 방문해서 한방 침도 놔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고, 건강체조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자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처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사항이 나아지면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행복24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정신질환 외래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하여 외래 치료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소득제한 없이 순천마인드링크 청년 치료비를 지원해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여 기능회복과 만성화를 예방을 도모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39세 청년으로 조현병, 망상장애 또는 기분(정동)장애로 5년 이내에 최초 진단받은 자이다.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타 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학교 또는 직장이 순천과 연관성 있으면 가능하고 치료 지속성을 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비급여 포함)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연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2020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진료 분부터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외래 치료 다니는 병원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접수하고 신청서류 검토한 후 치료비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센터장은 “치료 사각지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