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중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등 우울감 극복을 위해 원예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육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지쳐있는 심신을 북돋으며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힐링 체험활동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조모임은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로 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건강강리 강좌, 공예체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치료 후 5년 이내의 재가암 방문간호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던 자조모임을 이번에 시범적으로 재개했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 모임 외에도 영양제 제공, 1대1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점차적으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2일 미얀마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자조모임인 ‘미얀마의 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미얀마 유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은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한글 LED등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했다. 이지훈 센터장은 “심리·정서적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미얀마 유학생들이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안정감을 찾길 바란다”며 “향후 미얀마 유학생들에 대한 소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미얀마 유학생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모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