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115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100억 원의 응급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늦어도 피해 정도에 따라 양평·여주·광주 시군에는 3억 원씩, 화성·용인·성남·하남·의왕·연천 시군에는 1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나머지 22개 시군에는 응급 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5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31개 시군에 총 26억 원을 1차로 지원한 뒤 시군별 응급 복구 소요액을 파악해 74억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수해를 당하신 주민들께서 겪는 고통과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 앞으로 있을 재난 상황에 대비해 피해를 사전에 막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재난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국가의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8일 0시부터 1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419.2mm를 기록 중이며 가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의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32%, 82억6,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군산지역 지급액은 총 261억7,700만원으로, 이 중 98.4%인 257억4,600만원이 사용되며 군산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켰다. 긴급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로 전체의 32%인 82억6,300만원이다. 또 식당(20.6%, 53억1,500만원)과 주유소(8.1%, 20억8,000만원), 병원(6.6%, 17억800만원), 정육점(4.4%, 11억2,8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미용실(2.6%, 6억7,400만원), 잡화점(2.5%, 6억3,900만원), 운동용품(2.3%, 6억300만원), 의류(2.3%, 5억8,700만원), 교육기관(1.3%, 3억4,200만원)의 순서로 재난지원금이 사용됐으며 기타(17.1%, 44억700만원)로 사용된 금액도 상당수를 보였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결과 267,678명 중 261,775명에게 배부돼 97.8%의 지급률을 보였다. 미수령자는 5,903명으로 지난해 미수령자인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24일 저소득층 12,907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 법정 차상위계층(차상위 장애인연금·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으로 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됐다. 다만, 매달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의료급여·교육급여), 차상위계층과 8월 23일 이후 자격 취득(책정)자 등 일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추석 이전인 9월 15일(수)까지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전국민 88%이하 대상인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지원금)과는 별도로 1인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화폐(나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제도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에 힘입어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를 할인하는 제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7월 말 기준 재난지원금 등 정책분을 제외한 나주사랑상품권 일반판매분 실적은 전남도 내 지자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약 62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할인율 유지를 위해 국비 45억 원, 지방비 17억 원이 지원됐다. 시는 3차례에 걸친 국비 확보를 통해 10%할인이 적용된 판매액 한도를 당초 750억 원에서 863억 원까지 늘렸다.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율은 10%에서 5%로 조정할 방침이다. 9월 1일부터는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나주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금융기관 54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출시한 나주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구입(충전)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고령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생할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국민의 88%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법정 한부모 가족 등이다.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자격이 있는 대상자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매달 복지급여를 수령하여 별도의 계좌 확인이 필요 없는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아동 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 가족 등은 보장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지급되며, 계좌 정보 확인이 필요한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등의 대상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신청을 받거나 계좌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지급된다. 8월 신규 자격 취득, 계좌 오류·확인 불가, 연락 지연 및 누락 등의 사유 발생 으로 인해 8월 24일에 지급받지 못한 대상자는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저소득층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의 숨통을 트이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의회는 24일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조례 및 예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381회 전라북도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와 1,8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이 확정됐다. 당초 전북도가 마련한 조례안은 지원 대상자를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나 세대로 제한했지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도내 체류 중인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지급기준일 이전에 태어난 출생아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결혼이민자, 영주권자(7,450명)를 포함한 전북도민 180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됐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부대비용을 포함해 모두 1,812억원이다. 모든 전북도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