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재활용품 선별·회수율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 및 교육을 위해 5일부터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재활용도움센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생활에서 다량 발생되는 투명페트병, 캔 등을 모아 배출 시 현금 포인트, 종량제 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순환자원 회수로봇 2대, 종이팩 및 건전지 수거 보상사업, 주방·세탁세제 리필샵 등을 운영한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선별·압축하고 보관했다가 가득 찰 경우 사물인터넷을 통해 곧바로 관리 업체에 최종 수거 처리되며, 개당 10원이 지급되어 2,000원 이상 적립하면 개인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종이팩 및 건전지 수거 보상사업은 종이팩은 1kg 이상, 건전지는 0.5kg 이상 배출 시 무게를 측정하여 종량제봉투(20리터) 또는 화장지(1롤)로 교환해주고, 1회용 용기 재사용을 위해 빈 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탁세제 등으로 담아 갈 수 있도록 리필샵도 별도로 운영한다. 순천시 재활용도움센터는 농협 파머스마켓 건물 도로변 매장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12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아이스팩 회수·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보성군과 한국환경공단은 버려진 아이스팩을 세척·선별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아이스팩의 수집·운반·주민 홍보 등을 수행하며,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수거함 제작, 수요처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보성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위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한번 쓰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스팩 회수와 재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1년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7개소에서 아이스팩 600여개를 수거하여 회천수산물 위판장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