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5만 자족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12만 달성을 위한 전입신고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인구청년정책팀이 소속된 기획예산실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주 빛가람동 이전공공기관 인근 도로변과 식당가에서 ‘나주애(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틀 간 점심시간에 맞춰 ‘나주사랑의 첫걸음은 전입신고’, ‘나주愛 살아요’, ‘나주愛 주소갖기’ 등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200만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출산장려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전입 지원혜택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미 전입자의 ‘내 직장 주소 갖기’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인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가겠다”며 “원룸 거주, 신규 아파트 입주자 등 미 전입자에게 전입 지원혜택을 홍보해 혁신도시 5만 자족도시, 인구 12만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직장·학업 등으로 낮 시간에 전입신고하기가 어려워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최근 대단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추진한다. 9월 현재 한창 입주 중인 1263세대 규모의 3개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해 화순군청 인구정책팀과 화순읍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에 나서 주민등록 전입신고서를 접수한다. 아파트별로 일정을 조율해 직장인이 편하게 전입신고를 하도록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10일은 현대힐스테이트, 14일은 한국아델리움 더숲 아파트가 대상이다. 일정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고, 향후 다른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원하면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기숙사 등에서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입 지원 정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전입자를 지원하는 전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