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여성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민·관·경 합동 특별점검으로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낙안읍성 주변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시는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연계하여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원 모니터링과 함께 주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를 점검해 왔으며, 올해는 6월부터 35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은 시민참여단 회원과 2인 1조로 전용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점검하며,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하게 된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내년부터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서 더욱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수확철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진행되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4주간 12개 읍․면을 돌며 22개 마을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또한,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월에서 9월까지 40회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9회 56개 마을의 농기계 326대 점검하고 수리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지역 순회수리 일정을 확인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 13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대해 안전시설장비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준수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행안부·전북도와 합동으로 막바지 연휴 기간에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 계곡의 안전장비 현황 및 코로나19 거리두기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마지막까지 고삐를 죄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폭염과 코로나19가 길어져 여름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군민을 위해 막바지까지 안전을 느슨하게 할 수는 없다.”며, “물놀이 장소를 방문하는 군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17개소를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자체 점검을 강화해 온 결과,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김태영)은 8.13(금) 산업안전감독관 전원, 안전보건공단 전 직원과 함께 관내 건설업 추락 위험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의 안전인식을 제고하여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핵 심적인 산재위험요인인 건설업 현장 추락위험 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기적 특성을 반영하여 온열질환 예방실태도 병행 점검한다. '20년 건설업 산업재해 사망자 458명 중 추락사고 사망자는 236명(51.5%) 이었다. '21. 8. 12. 10:00 현재 온열질환자 1,254명 중 사망자는 18명에 이른다. 이번 점검은 현장지도와 시정지시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선 의지가 없거나 안전조치 상태가 심히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단 패트롤 점검 또는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김태영 지청장은 “최근 관내에 안타까운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라고 유감을 표하며 사망사고의 위험은 우리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음을 알고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다시 한번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7월 초까지 2주 동안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점검 결과 19곳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해 전남지역 대형 물류창고 22개소(물류창고4․물류터미널18)에서 이뤄졌다. 전남소방본부와 시군, 전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에 나선 결과 19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4건, 조치명령 92건, 기관통보 5건의 조치를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위반, 방화문 용도 장애, 소방펌프 작동 불량 및 경보설비 음량 미달 등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법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집행해 도내 물류창고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창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막대한 피해와 함께 도민 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온다”며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관계인의 적극적인 자율 안전관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