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한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2금장교는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교량으로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신설 교량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8년부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3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50%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황금대교’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국가지명위원회가 열리지 못한 탓에 당분간 ‘제2금장교’라는 명칭으로 불릴 예정이다.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금장지구 3793세대와 현곡 푸르지오 3129세대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서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재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마을을 2월 7일(월)부터 3월 4일(금)까지 공모해 4개 마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 리더 교육과 사업 컨설팅을 실시해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가족친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조부모·부모·자녀세대가 마을에서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 일·생활 균형이 실현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6년간 30개 마을이 참여했다. 올해는 4개 마을을 선정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단체 또는 가족친화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생활 균형 사업은 마을 필수 사업이고, 마을특성화 사업으로 1·2·3세대(조부모, 부모, 자녀세대) 어울림 사업,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가족행복 공동활동 사업 중 1개 사업을 택해 공모신청이 가능하다. 매년 공모를 통해 가족친화마을이 선정되며 최대 3년간 공동체 활동운영과 사업비를 지원해 그 이후 자생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읍 건강마을이 지난 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지도자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현서면 김성희 건강지킴이가 개인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의 보건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형평성을 제고시키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청송군은 현서면, 청송읍을 선정해 각 8년차, 5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청송군보건의료원은 모바일 약자를 위한 주민주도 “걷기 스탬프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2021년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모바일에 취약한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내년에도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언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수준향상을 목표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청송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제3산단, 서대구산단 주차장 조성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기재부와 국토부를 5년간 끈질기게 설득해, 3년간 377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 예산이 지난 12월 3일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산업단지 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최대 숙원인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별도의 사업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3산단·서대구산단 내 주차장 12개소(36,146㎡), 총사업비 755억원을 투입해 1,169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국회 통과는 지역 산업단지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한 지역 정치권과 오랜 시간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끈질긴 대구시의 노력이 합쳐져서 나온 뜻깊은 결과로 평가된다. 제3산단 및 서대구산단은 60~70년대 일반공업지역에 계획 없이 공장들이 입주함으로써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게 되었고, 소규모 공장이 주를 이루면서 공장 내 개별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이는 산업단지 내 주차난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조성된 지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내초공원 새섬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기존 조성된 공원과 어우러진 누구나 가보고 싶은 수생태 공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전 내초공원 습지에는 관리되지 않은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수차례 화재가 발생하고 데크가 썩어 안전사고 및 우범화 우려로 인접마을 주민들로부터 정비 요구가 잦은 공원이었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국비 7.5억원을 포함 총 13억원이 투입됐으며, 왕벚나무, 배롱나무, 동백나무 등 화목류와 수생태계를 고려한 왕버들, 계수나무, 수생 초화류 등 총 56종 24,034본을 식재했다. 특히 탁 트인 광장과 공원 내 물길을 연결해 인공섬을 만들고 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목교를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주차장 정비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들허브숲 및 중앙광장 경관숲, 해망동 희망숲 등 방치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그린힐링을 책임지는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