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도심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올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올해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과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하여 주차난 해소에 전격 나설 예정이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안동시 관내 주차장은 4,987개소, 총 56,814면으로 추산되고, 등록 차량 수는 총 86,360대(승용 62,626, 승합 2,795, 화물 20,436, 특수 503)이다.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지만, 원도심에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되어 있어, 원도심 내에는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원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53.89㎡, 연면적 3,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하여,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코레일 부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 휴천동 257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160면 규모의 주차타워의 건립을 추진 계획이다. 영주 역세권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영주역 이용객, 시장 상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주차난과 중앙선 복선화 개통‧영주역사 신축‧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에 따른 추가 주차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60억여 원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역세권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국비확보에 결실을 맺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주차·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주차장 집적화로 인한 이용편의성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83억원을 투입해 영주동 거점주차장 157면 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