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진맥소주, '세계주류품평회에서 2년 연속 금상' 쾌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의 프리미엄 전통 소주인 안동 진맥소주가 세계적인 주류품평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품평회(SFWSC)에서 진맥소주 53도와 오크 숙성 진맥소주는 가장 높은 ‘더블골드’메달을, 진맥소주 40도는 지난해에 이어‘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오크 숙성 진맥소주는, 소주의 지평을 넓히며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에 시작된 SFWSC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며, 더블골드 메달은 40여명의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맥소주는 세계적인 주류 대회인 런던주류품평회(LSC)에서도 진맥소주 53도로 금상을, 40도로는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SC는 상업적 관점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주류 대회로, 품질점수(Q)·가치점수(V)·패키지점수(P)를 합산 평가하여 수상작을 엄선한다. 진맥소주는 3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대표 김선영, 이사 박성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