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25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 10개 세대에 한뼘정원을 조성해주는‘마음돌봄 치유정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 가정의 폐가구나 잡동사니 등이 적재되었던 주택 환경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 등으로 한뼘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적어진 어르신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텅 빈 마당에 정원이 조성된 어르신은 “혼자 살아 집이 썰렁했는데 이렇게 정원을 조성하니 집 분위기가 바뀌어서 좋다.”며 “앞으로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룡면(면장 이강복)은 “치유정원이 독거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후년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치유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최근 완주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치유 음료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건강 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산물을 보다 건강하고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음료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완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토마토 등을 활용한 과채주스 7종, 귀리, 흑임자 등 곡물을 이용한 라떼류 4종, 생강 및 허브 등을 이용한 차류 4종, 기타 에이드류 등 총 22종의 상품들이 선보여졌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음료 개발 상품 22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관능평가가 이뤄졌으며, 치유 효과 및 스토리텔링 등 향후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완주군은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음료에 대한 추가보완을 해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의 책임자인 이대희 전주대 교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함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