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가 행정안전부 2021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북구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천801억원 중 64.27%인 1천158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율 55.1%보다 9.17%p 초과 집행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 103억원(35.61%p), 2분기는 110억원(33.64%p)을 각각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5.1%보다 높은 58%를 자체 목표로 정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추진실적 점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실적을 관리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전 부서가 노력할 결과 울산 구·군 1위, 행안부 상반기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