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최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운동을 하면서 환경도 챙기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울산시의회 이상옥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9일 오후 14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울산숲사랑운동본부(본부장 김석기)등 20여 명과 “쓰담달리기(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옥 위원장은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과 민간단체,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울산시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쓰담달리기(플로깅)를 활성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플로깅데이 지정, △유아‧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환경 교육,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홍보와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화, 캠페인 등 환경보전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옥 위원장은 “환경을 잘 지키는 것은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이는 곧 시의 자산이며 더 나아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을 통해 쓰담달리기(플로깅)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정책 개발과 지원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