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의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이하여 울산시의회 역사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의회 30주년 기념 기록물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기초의회에서 출발해 제7대 현재까지 울산시의회의역사가 담겨있는 사진 64점, 속기방식과 회의록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속기원문, 속기기계 등 30점이 전시되며,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전은 울산시 기초의회부터 광역시초대를 거쳐 제7대까지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진을 통해 전·후반기 개원식, 정례회·임시회,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의회행사 및 현장활동 모습 등 의원들의 활동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처음 출범할 당시의 울산의정 역사가 담긴 1952년 울주군 농소면의회 회의록과 30년 만에 부활된 기초의회 회의록부터 광역시 승격 과정이 담긴 회의록 등을 통해 울산시의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전시전에 지방자치의 발전과정과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뛰어온 울산시의회의 지난 30년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시민만을 바라보며 혼신을 다하고 있는 울산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