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9일 진장동 농협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농수산물 꾸러미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홍보물과 사은품을 제공하며 농수산물 꾸러미를 홍보하고 구매도 요청했다.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농수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한다. 농수산물 꾸러미는 울산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로컬) 농산물로 구성해 지역 농가의 매출 향상을 돕게 된다.
북구는 수산물, 축산물, 가공품과 함께 나들이 꾸러미, 생일상 꾸러미 등 11개 상황별 꾸러미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상황에 맞는 농수산물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 농수산물 꾸러미는 진장동 농협 하나로유통센터와 농협몰에서 오는 10월까지 판매하며, 주문한 꾸러미는 다음날 주문자에게 배송된다.
북구 관계자는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농산물 꾸러미 구매로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