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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행안부 공모 선정...자전거도로 안전 개선한다

홈플러스 북구점 앞 동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도 실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가 행정안전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노후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울산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자전거도로 재포장과 사고위험 안내 표지판,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에 앞서 상안동 홈플러스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도 이달 초 시작했다. 해당 구간은 노후화 등으로 목재데크가 파손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곳으로,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이어져 왔다.


북구는 당초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천 자전거도로 전체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우선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 초 까지 목재데크 정비, 방호벽 데크 철거 및 도색, 목재난간 정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개선사업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