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외국인 주민 등 거주 지역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외국인 주민 밀집주거지역 울주군 온산읍, 웅촌면 등 2곳의 환경 개선이다.
사업비 총 4억 원(울주군 2억 원)이 투입되며, 가로등과 보안등 설치, 노후 보도 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온산읍은 인근 산업단지로 유입되는 외국인 주민이 많고, 슬럼화 우려 등으로 지역 주민으로부터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주민 밀집주거지역 보행환경 개선사업’ 시행으로 외국인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이달 말 사업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