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사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1기 청소년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를 모집한다.
대상은 청소년 12명이며, 활동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이다.
선발된 청소년은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정해진 날짜에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21. 8. 10.∼12. 19.)에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전시 안내·해설 자원봉사를 통해 울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갖고,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온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울산 여행의 시작, 울산박물관’을 주제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박물관을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는 큰 그릇’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10년을 알차게 설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