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은 13일, 울산교육감 접견실에서 북구 효문동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효문코오롱하늘채 입주민, 한신더휴 입주예정자 및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입주민들은 “율동지구에 2025년까지 총 3,257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며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신설과 관련하여 오는 10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울산교육청 및 울산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였다.
또한 “율동지구 초등학교 설립 시까지 연암초, 양정초로 원거리 통학하는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대형수송차량들로 인해 매우 위험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노옥희 교육감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현재 양정초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통학거리 1.5km이상인 효문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거주 학생 중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율동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